탈까 말까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작년에 몸을 다친 이후로 지금까지 MTB로 산을 타지 않았습니다. 벌써 1년하고도 5개월 정도 흘렀네요. 평지에서는 사이클을 타고 산에서는 MTB를 타다가 한 번 다치고 다니 소심해져서 최근까지는 그냥 평지에서 조그만한 미니벨로를 타는 것으로 만족을 했습니다. 몸도 이제는 많이 좋아져서 내년 봄부터 슬슬 그리고 살살 다시 MTB를 탈까 계획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날이 추워지고 눈 내리기 전에 한 두번 타기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저희 형에게서 MTB를 빌렸습니다. 제가 작년까지 타던 MTB는 브레이크가 산을 한번 타면 느슨해지거나 끊어지는 증상이 자주 발생해서 현재 방치 중입니다. 그제 빌려서 자전거 도로에서 평속을 한 번 측정해봤는데... 약간 충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