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9일 수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따릉이 시운전을 해 보려고 전철을 탔다. 사실 어제 한 번 탔을 때 충분히 따릉이로 배달 일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렇다고 4만 원 짜리인 따릉이 1년 정기권을 덜컥 결제하기는 좀 불안해서 오늘 마지막으로 시운전을 하러 나온 것이다. 집 근처 역에서 전철을 타고 00역에서 내렸다. 전철 출입구로 나온 후 어제 따릉이를 대여한 거치장소로 걸어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자전거가 단 한 대도 남아 있지 않고 모두 대여된 상태였다. 스마트폰으로 미리 확인하지 않고 온 게 실수였다. 자전거가 남아 있는 다른 거치장소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횡단보도를 2개나 건너야 해서 5분 이상은 걸릴 것 같았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