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발목을 잡는 것이 좀 있군요. 지난 1월 4일 6~7개월만에 다시 걷기를 시작하며,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2부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나 ... .... 엄지발가락이 조금 심하게 까졌습니다. 신발을 신으면 걸을 때마다 신발 앞등이 접혀지면서 상처를 덧나게 해서 현재 걷기운동을 잠정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오른쪽 발쪽의 신경이 원래대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밸런스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 상처의 원인이 아닐까도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면... 신발 탓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드네요. 원래 신던 브랜드는 A브랜드였는데, 재작년인가 매장에 하필 사람이 없어서 별로 선호하지 않던 B브랜드를 별 생각없이 사서 신었는데, 이 놈의 신발이 신발바닥이 엄청 미끄러워서 그 해 겨울에 하루에 3번 넘어진 적도 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