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 후 밀려오는 밑도 끝도 없는 허전함... 아시다시피 본 블로그는 다이어트 일기 블로그입니다. 오늘만해도 800칼로리 정도를 운동으로 소비했습니다. 식사는 충분히 했고요. 그러한 것들을 포스팅해야 블로그 정체성을 흐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3월1일 시작한 금연이 현재로서는 더욱 중요하기에 오늘도 그에 따른 신변잡기적인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 금연14일차... 저녁을 먹고 쇼파에 앉아서 티비채널을 돌리는데 밑도 끝도 없는 허전함이 몰려옵니다. 어제까지는 담배 대체품으로 선택한 진한커피를 식사 후 10여분내에 마시는 편이었는데, 오늘부터는 30분 정도 지난 후에 담배생각이 나면 마시게 됩니다. 넷지오채널에서 배고픈 북극곰 베나에 대한 다큐를 보는데, 뭔가 꿀짱구나 콘칩스러운 과자를 한웅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