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일 화요일 기록. 외할머니의 압박성 척추골절 진료를 위해 의정부 성모병원에 가는 날이다. 아마도 MRI를 찍은 후 골절된 척추뼈에 시멘트 시술을 받은 후 허리 통증이 나아지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다. 점심으로 짜장라면을 끓여 먹고 집을 나섰다. 의정부 성모병원에 도착한 후 곧장 로비에 있는 CD영상 등록기 앞으로 갔다. 동네병원에서 촬영한 엑스레이 CD를 영상 등록기에 넣은 후 신경외과로 향했다. 진료실 앞에서 10분 정도 대기한 후 담당의 앞에 앉았다. 담당의는 외할머니의 등을 두드리면서 통증 여부를 확인한 후 골다공증 검사와 MRI 촬영을 받고 오라고 말했다. 골다공증 검사를 위해서 휠체어를 밀고 신관 8층으로 향했다. 골다공증 검사기 위에 누울 때 외할머니가 통증을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