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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후기 2

블랙캣 자전거를 수리하기 전에 걸레로 대충 닦다

2019년 11월 8일 금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1번 자전거인 트랙 6000은 내 자전거도 아니고 너무 비싼 놈이라 배달 일로 쓰기에는 부적합. 3번 자전거인 미니벨로는 상태 불량으로 탈락. 나머지 2번 블랙캣 자전거도 고장 난 채로 8년 정도 방치된 상태. 하지만 잘만 수리가 되면 꽤 속도도 잘 나오고 괜찮은 놈이거든. 그래 이걸 한 번 고쳐보자. 고치러 가기 전에 자전거가 너무 더러워서 걸레질을 하자. 오늘은 그것만 하기로. 앞 베란다에 대략 8년 정도 그대로 방치된 상태. 먼지가 뽀얗다. 앞부분. 속도계 배터리도 모두 방전. 앞 쇼바. 녹도 슬었고 완충 기능도 고장난 상태다. 체인도 빠진 상태. 녹도 많이 슬었다. 이거.... 아무래도 체인은 교체를 해야할 것 같다. 안장. 밑이 좀 터졌..

그냥 내 자전거로 배달하기로 결정

2019년 11월 5일 화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따릉이로 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 같은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려고 거의 90퍼센트 정도 결심을 했었지. 그런데 따릉이 홈페이지에 있는 게시판에서 따릉이로 배달 일을 하지 못하게 조치를 취해달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배달 일을 할 때 험하게 자전거를 장시간 타게 되면, 일반 사용자가 불편을 겪게 된다는 게 그 글을 쓴 사람의 주장이었다. 따릉이로 배달을 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도 않고, 지난 글[링크]에 기록했듯이, 따릉이가 거치장소에 단 1대도 없을 때도 종종 있을 것 같고 또 2시간에 1번씩 반납했다 다시 대여하는 것도 그렇고.... 결국 내 자전거를 이용해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생각을 바꿨다. 배달할 지역의 전철역에 자전거를 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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