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한 해 한 해 더 먹을수록 몸에 좋다는 거에 귀가 솔깃해진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자신 있는 게 바로 건강이야"라고 큰소리치던 내 모습이 바로 엊그제 같다. 최근에 우연히 발목펌프 운동이란 걸 알게 되었는데 그게 몸에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 혈액순환과 고혈압에도 좋고 기타 등등 하여튼 아주 좋단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내 지갑은 웬만해서는 열리지 않는다. 보통 1만 원이 넘어가면 잘 사지 않는 편이라, 혹시 1만 원 미만의 저렴한 것이 있나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1만 5천 원~3만 원 정도. 대나무나 편백나무로 만든 것들이 그 정도 가격대인데 다행히 소나무로 만든 발목펌프 운동기구는 꽤 저렴했다. 하나에 7천 원. 어머니 것도 주문해서 총 2개를 1만 4천 원에 구매! 하나에 단돈 7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