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집에서 보는 케이블 티비를 CJ헬로비전에서 딜라이브로 변경했다. 얼마 전까지 내가 사는 아파트에 CJ헬로비전만 들어왔기 때문에 다른 대안은 없었다. 그 상품은 한 달에 1만 4천 원 정도의 요금에, 거실에는 유료, 성인 채널을 제외한 거의 모든 채널이 나왔고, 안방에는 채널 수가 조금 적은 알뜰형 상품이 나왔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와 CJ헬로비전 사이에 무슨 트러블이 있었는지, 관리사무소에서 거실 스피커를 통해서 딜라이브로 교체를 권하는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실 CJ헬로비전을 보면서 가끔 네트워크 장애 메시지가 뜰 때가 있었는데, 이때 셋탑박스를 리부팅해야 했기에 사실 좀 불편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안방에서 어머님이 티비를 많이 보시는데, 알뜰형 상품이라 어머님이 즐겨 보시는 채널 몇 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