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 베란다 단열 뽁뽁이를 교체하다 아래 사진처럼 앞 베란다에 부착한 단열 뽁뽁이가 떨어졌다. 아마도 가장 많이 여닫는 곳 근처라 가장 빨리 떨어진 것 같다. 물을 묻혀서 다시 붙일 상황은 아닌 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단열 뽁뽁이를 구매했다. 아래에 며칠에 걸쳐서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작업한 것을 간단히 기록하겠다. 사진 중앙 하단에 항아리가 보인다. 항아리 뚜껑을 열고 닫을 때도 많고, 항아리 주변이나 뚜껑 위에 음식물을 놓고 햇볕에 말릴 때도 많다. 하여튼 그래서 사진 오른편의 문을 가장 자주 열고 닫게 된다. 많이 썼으니 빨리 닳는 게 당연하겠지. 너덜너덜한 것을 모조리 떼어냈다. 제거하는 건 아주 쉬웠지만 문제는 위 사진처럼 비닐 찌꺼기 같은 것들이 마치 물고기 비늘처럼 유리에 들러붙어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