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왔다. 내가 주문한 건 아니고 어머님이 주문한 건데 아마도 홈쇼핑을 보고 구매하신 것 같다. 딱 봐도 굉장히 비싸 보이는 단백질 보충제다. 평소에 어머님이 고기 같은 단백질 식품을 거의 안 드시기에, 잘 사셨다고 말씀드리고 꼬박꼬박 드시라 했더니 나 먹으라고 산 거라고 하신다. 결국 반반씩 나눠 먹기로 합의. 이 제품은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그레인 맛을 먹어 보자. 182년 전통을 갖고 있는 독일의 내추럴 푸드 바이오 기업인 돌러사에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돌러 바이오 단백질 그레인 맛 뒷면. 컵에 담았다. 우유에 타 먹어보자. 사진과 달리 우유에 생각보다 잘 섞인다. 내가 그전에 먹던 유청단백질 같은 경우는 전용 셰이크 용기에서 흔들어줘야 제대로 섞이고 그냥 컵에 담아 스푼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