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6일 수요일 - 외할머니에게 몇 차례 고비가 찾아왔다 한 열흘 됐나? 외할머니에게 기침과 가래가 나오는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뭔가 좀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들어 검색을 해보니, 노약자의 경우 겨울에 건조하면 기침, 가래가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쿠팡에서 가습기도 3만 원 정도 주고 새로 구매했다. 연세가 많으시고 거동도 혼자 못하시는 분이라 거의 집안에만 계셨기에 코로나19 증상은 아닐 거고, 기침 가래 증상이 심상치 않아 병원에 모시고 가야 하나 생각이 들 무렵 외할머니의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기 시작했다. 거품가래가 나오기 시작하고 토하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혼절을 하셨다. 그때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줄 알고 어머님은 눈물을 흘리기까지 하셨다. 다행히 몇 시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