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기록

스테들러 노리스 점보 코끼리 색연필 1287-FN 간단 리뷰

manwon 2018. 7. 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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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들러 노리스 점보 코끼리 색연필 1287-FN 간단 리뷰

 


요새 스테들러(STAEDTLER) 연필에 살짝 꽂혔다. 학생일 때 내가 쓰던 연필이 그냥 커피라면 스테들러 연필은 T.O.P다. 만약 내가 학생일 때 이 연필을 알았다면 훨씬 좋은 성적을 받았을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대략 2만원 정도의 거금을 스테들러사 연필에 썼다. 오늘 이후로 자제 요망. 


여하튼, 오늘 무지 더웠다. 서울이 36도까지 올라갔다.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자전거를 끌고 나갔는데, 무계획적으로 동네 문방구에 들러서 스테들러 연필 2개와 연필깎이를 구매했다.


지출내역

스테들러 노리스 점보 코끼리 색연필 1287-2 Red 1,800원.

스테들러 노리즈 점보 코끼리 색연필 1287-6 Violet 1,800원

2구멍 연필깎이 1,000원

거금 4,600원 지출

 


이렇게 생긴 놈이다.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겠지만 매우 굵다.


 

STAEDTLER... 

MADE IN GERMANY... 

옆에 NAME이라는 칸은 왜 있는 걸까? 설마 자기 이름을 저기 적으라는 건가...


 

연필의 앞부분이다.


 

직경을 비교해 보자.

왼쪽이 일반 연필이고 오른쪽이 이번에 구매한 것이다. 

매우 굵다. 직경 6mm.


 

왼쪽부터 스테들러 노리스 B 연필, 이번에 구매한 색연필 2종, 스케치용 스테들러 색연필, 그리고 채점용 빨간색 연필이다.


맨 오른쪽 채점용 색연필처럼 글씨가 뭉개지는 게 싫어서, 조금 더 작은 글씨를 또렷하게 쓰고 싶어서, 3번째 스테들러 색연필(정확한 상품명 모름)을 구매했는데, 위 사진처럼 한 번 글을 쓸 때 매우 흐리게 써진다. 아마도 여러 번 색칠하는 용도라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구매한, 위 사진에서 2번째 스테들러 코끼리 색연필은 작은 글씨도 매우 진하고, 부드럽게 써진다. 필기감이 참 좋다.

 


스테들러 코끼리 점보사이즈 색연필 1287-2 Red, 1287-6 Violet 필기 테스트. 

맨 아래는 스테들러 노리스 B 연필 필기 테스트.


 

일반 연필처럼 강하게 써도 부러지지 않고 잘 쓰여진다.


 

색칠도 부드럽고 진하게 슥슥슥슥 잘 된다.


 

굵은 직경을 깎을 수 있는 연필깎이도 구매했다. 1,000원.


 

무려 구멍이 2개다.


 

오늘 구매한 연필깎이로 깎은 게 아래에 있는 빨간색연필이다. 

끝을 너무 뾰족하게 깎았는지, 실제 필기할 때 끝부분 1mm 정도가 톡~하고 부서졌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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