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하루 권장량 그리고 커피와 요실금,과민성방광과의 관계

지나친 커피 섭취는 요실금과 과민성방광의 원인

커피가 전립선암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포스팅[링크]을 한 적이 있었죠. 커피가 몸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커피가 요실금과 과민성방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보시죠~

영상요약

미국의 하버드大 연구진이 37세 이상 여성 6만 5천명을 대상으로 커피섭취와 배뇨장애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하루에 커피 4잔 혹은 탄산음료 10캔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섭취한 여성은 4년 이내에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에 걸릴 위험이, 카페인을 적게 섭취하는 여성보다 평균 19퍼센트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하루 커피 3잔에 해당하는 299mg 이하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 등의 배뇨 장애의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습니다. 

배뇨 장애 증상이 있는 경우,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고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는 호박씨나 다이드진이 풍부한 콩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카페인 하루 권장량과 음식별 카페인 함량

위의 연구결과는 하루에 커피 3잔까지는 괜찮은데, 하루에 커피 4잔부터는 건강상 이상이 생길 수 있다로 요약이 됩니다. 커피마다 카페인의 함량도 차이가 있을 것이고, 커피 외에 다른 음식으로도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카페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과 음식 종류별 카페인 함량을 아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카페인 하루 권장 섭취량

1. 성인 400mg 이하. (299mg 이상 섭취시 배뇨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음)
2. 임산부 300mg 이하.
3. 어린이는 몸무게 1kg에 2.5mg 이하. (예를 들어 30kg 어린이의 경우: 30 x 2.5 = 75mg 이하.

음식 종류별 카페인 함량

1. 푸라푸치노 커피: 78mg
2. 커피믹스:  60~69mg 
3. 캔커피: 36~74mg
4. 녹차 아이스크림: 50~100mg
5. 홍차, 우롱차: 20~60mg
6. 두통약: 50mg
7. 커피맛 우유: 45~47mg
8. 레몬맛 아이스티: 37.3mg
9.  커피맛 요구르트: 36mg 
10. 다크 초콜릿: 34mg
11. 케이크: 36mg
12. 커피맛 껌: 32mg
13. 자양강장제: 30mg
14. 커피맛 아이스크림: 20~33mg
15. 초콜릿: 16~28mg
16. 녹차: 15~25mg
17. 콜라류: 13~25mg
18. 종합감기약: 10~15mg
19. 코코아: 6~7mg

출처: 시사저널

위의 2가지 표를 참고하시면, 자신이 하루에 섭취할 카페인 양을 조절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위의 표에서는 성인의 경우 400mg을 하루 최대치로 나타냈습니다만, 오늘 포스팅에 소개된 동영상의 내용을 보면, 299mg 이상을 섭취할 경우 요실금, 과민성 방광 등의 배뇨이상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가급적이면 카페인 섭취량을 더욱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커피가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발표하는 연구들의 경우는 대개 커피 속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의 성분으로 인한 것입니다. 커피 속 또 다른 물질인 카페인의 경우는 엄연히 금단증상이 있는 중독식품이며, 향정신성 약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저도 오랜 기간동안 커피를 상당히 많이 마셔온 편인데, 앞으로 많이 줄여야 될 것 같습니다.

299mg의 경우 배뇨장애가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고, 커피믹스 한 잔을 대략 70mg으로 놓고 봤을 때, 하루에 커피믹스 4잔이면 280mg입니다. 다른 음료 등을 통해서 알게 모르게 섭취되는 카페인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커피믹스 기준으로 하루에 4잔을 최대치로 보고, 가급적이면 1잔~3잔 이내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예 커피를 안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적당한 커피 섭취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보고도 있고, 무엇보다도 커피는 참 맛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