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도전 (2019년 이전)/03 새벽의 집중 프로젝트

새벽의 집중 프로젝트 1단계 - 프로젝트 울란바토르 프롤로그

manwon 2012. 4. 19. 01:25
반응형

무슨 놈의 또 울란바토르 프로젝트냐??


Nadaam

즐겁게 매일매일 학습하는 습관을 들이고자 시작한 새벽의 집중 프로젝트가 현재 거의 진행되고 있지 않아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블로그활성화 프로젝트 2단계 프로젝트 하노이부터 적용한 방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방법1) 하위 단계를 나눠서 1단계->2단계->3단계 이런 식으로 쪼개서 진행을 한다.
방법2) 각 하위 프로젝트 명칭은 랜덤 선택으로 세계 각 국의 수도나 지역 명칭으로 정한다.
방법3)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해당 지역 사진을 한 장씩 붙이고 시작한다.

그리고 새벽의 집중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새벽 4시 기상 후 학습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인데, 이것 도저히 힘들어서 못 하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잠들기 전 시간으로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새벽의 집중이라는 명칭은 변경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새벽의 집중 프로젝트 1단계의 프로젝트 명은 몽고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로 정했습니다. 역시 지난 번에 밝힌대로 지역명칭과 프로젝트 성격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왠지 그럴싸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왠지 그럴싸하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즉 새벽의 집중 프로젝트 1단계 - 프로젝트 울란바토르가 정식명칭이 되겠습니다.


새벽의 집중 프로젝트 1단계 - 프로젝트 울란바토르 개요

1. 자기 전 최소 30분 학습의 생활화.
2. 월화수목금 주5일 X 5회 = 25회 달성 목표. 
3. 학습 전 워킹메모리(working memory) 훈련 실시.(2 X 2  단계 진행, 최종적으로 3 X 3 단계 목표)


학습의 효율성을 위해 자꾸만 둔해지는 두뇌를 개발시킬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단기기억을 머릿속에서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인 워킹메모리를 단련하기로 했습니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심을 하다가 암산으로 곱하기를 하는 방법이 쉽게 할 수 있는 적합한 방법이라 판단이 되어졌습니다. 

만원 블로그식 워킹메모리 훈련법 

1. 일단 종이 위에 아무 숫자나 두자리 곱하기 두자리 형태로 적습니다.
 - 위의 경우에는 왼편에 86 X 69로 적어 놓았습니다.

2. 현재 오른편의 복잡한 숫자들과 붉은 박스 등은 종이에 없는 상태입니다. 
3. 두 눈을 감고 머리 속에서 암산을 진행합니다. 
4. 암산을 마쳤으면, 86 X 69 아래에 암산 결과를 볼펜으로 적습니다. 
5. 종이의 오른편에 실제로 볼펜으로 계산을 해 봐서 암산한 결과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틀릴 줄 알았는데, 재수 좋게 정답이 나왔네요. 이 방법이 제 생각에는 꽤 괜찮은 워킹메모리 훈련 방법인 것 같습니다. 위 종이의 오른편 붉은 박스에 해당하는 부분들이 실제로 눈을 감고 암산을 진행할 때 단기 기억으로 저장하고 조작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즉 2자리수 곱하기 2자리수의 경우에도 대략적으로 10개의 단기기억 공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실제로 한 번 해보면 2자리수 곱하기 2자리수도 쉽지 않습니다.. 최종적으로 3자리수 곱하기 3자리수를 암산으로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위의 사진처럼 워킹메모리 훈련을 한 후 학습은 최소 30분 이상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컨디션 좋으면 30분을 초과할 수도 있습니다. 당일 학습한 시간을 위의 종이 맨 오른편에 날짜와 함께 기록을 할 것입니다. 

당장 오늘부터 해야겠지만, 하려고 했는데.... 내일부터 하기로 합니다. 요새 학습하기 싫어하는 것도 정말 무슨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하기가 싫으네요.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에다 프로젝트다 뭐다 하면서 공개를 하면서 진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떠벌리기 효과를 노리는 것이죠.

글이 길어져서 이 쯤에서 마칩니다. 일단 자고 내일 2012년 4월 19일 밤부터 시작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