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한 달 단위로 배달 내역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려 했지만 계획을 변경했다. 앞으로 일주일 단위로 동네에서 자전거 배달한 내역을 정리해서 올릴 것이다.
배민은 매주 수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끊어서 정산을 한다. 따라서 본 블로그에서도 그 단위에 맞춰서 1주일 기록을 남길 것이다.
먼저 지난 글에서 매주 2,660원씩 빠지는 고용보험료가 언제 어떻게 환급될지 궁금하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그 궁금증이 해결이 되어서 아래에 해당 내용을 먼저 간단히 기록한 후 9월 28일~10월 4일 기간의 배달 기록을 기술하겠다.
배민커넥트 고용보험 환급된 것 확인함
일단 위 사진 붉은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부분을 보자.
'고용보험소급적용 7,980원'이라고 적힌 부분이 보일 것이다.
이로써 지난 글에서 궁금했던 사항이 해결됐다. 지난 글에서 내가 궁금했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고용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배달료 수익이 월 80만 원이 넘어야 한다.
- 나는 월 80만 원 미만으로 벌 것 같다.
- 그러면 매주 빠져나가는 고용보험료 2,660원은 환급을 해주는 것인가?
즉 배민커넥트의 경우 매월 첫째 주에 지난달에 빠진 고용보험료를 환급해준다는 것을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나의 경우 9월에 총 3주에 해당하는 고용보험료가 빠졌다. 그리고 1회 고용보험료는 2,660원이다.
2,660 * 3 = 7,980
정확히 환급된 셈이다.
동네에서 자전거로 야간 배달 2022년 9월 28일 ~ 10월 4일 후기
9월 28일 수: 0건
9월 29일 목: 1건, 3,900원
9월 30일 금: 3건, 11,000원
10월 1일 토: 4건, 13,980원
10월 2일 일: 0건
10월 3일 월: 0건
10월 4일 화: 2건, 9,000원
배달료 총 수입: 37,780원
배달료 실수령액: 39,391원 (고용보험환급으로 인해서 실수령액이 오히려 늘어났음)
배달 개수: 10건
하루 최고 배달 개수: 4건 13,980원, 10월 1일 토요일
단건 최고 배달 금액: 1건 5,500원, 10월 5일 목요일 새벽 1시 30분 (아래 사진 참고)
위 사진 붉은색 사각형 부분을 보면 투다리 1건 배달비로 무려 5,500원을 받았다. 거리도 900미터에 불과했다.
이때가 자정이 훨씬 지난 새벽 1시 20분쯤이었는데, 혹시나 이 새벽에도 배달 콜이 들어올까 호기심에 배민원 앱을 켰었다. 그런데 켜자마자 위 콜이 떨어진 거다.
신나게 동네에 있는 투다리 가게로 자전거를 타고 가니 가게 사장님은 이미 셔터 내리고 간판 불 끄고 문 앞에서 비닐봉지 하나를 든 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리 대기 없이 바로 픽업 후 근처 아파트에 배달 완료를 하니 기분이 매우 상큼해졌다.
1건에 5,500원이라니!!!
위 사진은 그때 기분 좋아서 찍은 사진.
앞으로 새벽 1시 넘어서도 배민앱을 켜야 하나... 고민 중임.
동네에서 자전거 배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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