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한지 석달 그리고 허리디스크 꿱! 올 해 3월1일 시작한 금연이 벌써 88일째입니다. 금연 일기를 쓰는 이유는 금연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금연 시작 전에 궁금했던 것이 "과연 금연을 하면 죽을 때까지 하루 몇 번씩이고 담배를 참아야 하는 고통을 반복해서 참아내야 하는 것일까..." 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88일차 현재 담배 생각이 거의 나질 않습니다. 하루에 몇 번 정도 입이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담배를 피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그저 과자나 뭣 좀 맛있는 것 없나하고 냉장고 문 한번 열어보는 선에서 그칩니다. 무엇보다 담배로 인해서 건강을 망치고 있다는 불안감이 없어지는 만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금연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