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어머니께서 동네 보건소에서 치매 검사를 받고 온 이야기를 적은 바 있다. 그 당시 치매 검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어머님은 걱정이 되시는지 조만간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치매 예방 교육에도 참석하겠다 말씀하셨었다. 그로부터 2~3주 정도 흘렀나. 오늘은 오전부터 외출을 준비하시더니 "얘야 보건소에 다녀오마" 하신다. 오늘이 그 보건소 치매 예방 교육 1일 차인 듯싶었다. 어머니 보건소 치매 예방 교육 1일 차 간단 후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치매예방교실은 대략 1시간 정도 짜리 수업인 듯싶다. 나가신 지 1시간 20분 정도만에 집으로 복귀한 어머님 손에는 한방파스 2팩이 있었다. "어우 야 이 파스 잘 듣더라!" "얘 저도 저번에 허리 아플 때 붙였는데 좋은 것 같아요" 보건소에서 이렇게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