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토요일 - 6만 8천 원에 인터넷에서 구매한 노인 환자용 이동식 좌변기가 택배로 도착했다. (해당 제품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12월 10일 화요일 - 외할머니를 모시고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향했다. 중국에서 건너온 미세먼지로 대기가 온통 뿌옇다. 진료실 앞에서 대기 중. 담당의에게 다시 한번 시멘트 시술이 가능한지 물었으나 힘들 것 같다고. 시술할 때 보호자가 같이 들어가서 몸을 잡고 있으면 가능하지 않을까 물었으나, 시술할 때 보호자가 같이 들어갈 수도 없고 의사소통이 안되기 때문에 의료사고로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그냥 3개월 후에 뼈가 굳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그러면 3개월 후에 뼈가 굳어지면 똑바로 누울 때 통증이 사라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