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드로잉 연습을 거의 하지 않았다 역시 예상했던 바다. 본 블로그에 '드로잉 기록'이라는 카테고리까지 떡하니 만들어 놓고 첫 포스팅 후 무려 13일 동안 드로잉 연습을 전혀 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나름 이유를 생각해봤다. 그걸 아래에 정리해보면... 1. 사실 드로잉 연습은 내가 해야 할 일에서 우선순위가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2. 사실 드로잉 연습이 딱히 '재밌다'라고 느껴지진 않는다. 3. 잘 그릴 욕심을 버리자고 마음 먹었는데 은연중에 책의 그림과 똑같이 그리자고 마음먹게 된 것 같다. 결국 1번과 2번은 어쩔 수 없는 거라 넘기고 3번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봤다. 드로잉 연습을 하면서 교재와 똑같이 그리려는 부담을 버리자 내가 원하는 수준의 그림 그리는 능력을 얻기 위해서 가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