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7일 금요일 - 금이빨 분실과 어금니 발치 후기 뭔가를 미루는 습관 때문에 이번에 제법 대형 사고를 쳤다. 지난번에 맨 안쪽 어금니를 발치했다는 일기[링크]를 남긴 적이 있었지. 위 사진이 그때 발치 과정에서 빼낸 금이빨이다. 못해도 10만 원은 훌쩍 넘게 받지 않을까 생각에 룰루랄라~ 참 즐거웠다. 그런데 이걸 그때 바로 팔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딴에는 '금 시세가 좋아지면 팔아야지' 하며 미뤘는데 중간에 금 시세는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서랍 속 혈압약 플라스틱 빈 통에 넣어 보관하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이제 한번 팔아볼까?' 생각하며 서랍을 열었는데, '아... 그 통이 없어졌네...' 누가 내 금이빨이 담긴 혈압약 통을 가져간 걸까?? 처음에는 아무래도 없어진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