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6개월 전에 데스크톱이 고장났다. 수리하는데 무려 6개월이 걸렸다. 쉽지 않았던 컴퓨터 수리 과정에서 느낀 조립컴퓨터의 AS 문제점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또한 메인보드 수리업체인 '더컴'의 방문기도 글의 말미에 간략하게 기록해 놓았다. 내가 쓰고 있는 컴퓨터들 5년 전에 아이코다에서 구매한 데스크톱과 작년에 구매한 에이서 노트북을 쓰고 있다. 노트북은 도서관에서 잠깐잠깐 쓰는 용도다. 내가 하는 거의 모든 작업은 아이코다에서 조립한 데스크톱으로 처리하고 있었다. 데스크톱이 고장 나다 그 데스크톱이 작년 7월에 갑자기 고장났다. 전원을 누르면 바로 꺼졌다가 켜지고를 무한 반복했다. 내가 하던 모든 작업이 중단되었기에 빨리 해결해야 했다. 문제가 생기면 그 원인을 찾는 게 급선무다. 하지만 해당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