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1일차부터 고비가 찾아오다 !!! 2014년 2월 26일 수요일 미세먼지가 심하게 낌. 오늘 금주 첫날이죠. 지금 시각이 밤 10시 조금 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신 술이 양이 적긴 해도 오늘 새벽 3시경이었습니다.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서 대략 18시간 만에 금주하기 프로젝트에 실패할 뻔 했습니다. 제 경우 술을 마시는 경우가 ... 1. 집에서 혼자 마시는 경우 2. 친구들 모임에서 마시는 경우 3. 예전 직장 동료들과 마시는 경우 4. 동네 동생과 마시는 경우 이 정도 되는데 오늘의 유혹은 4번이었습니다. 꽤 고집이 센 녀석이라 단호하게 '여차여차 해서 오늘은 안 나가겠다!' 말을 했죠.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그냥 나갈까?' '오늘만 마시고 내일부터 시작할까?' 하는 생각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