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과식을 했더니 몸과 마음이 편합니다. 12월부터 지금까지 약 40일간 소식을 중단하고 걷기운동만 했죠. 때마침 눈이 계속 오고 길이 아직 빙판이라 자전거 운동도 한달 이상 못 하고 있습니다. 40일동안 술자리는 4번 있었습니다. 역시 소식을 중단하고 좀 먹어주는 연말연시를 보낼 계획이었기에 대책 없이 처묵처묵 했습니다. 술자리 외에 평소 식사는 아침 점심을 풍성하게 저녁은 적게 먹고 걷기는 하루 2번 정도 하니 밤 10시부터 입이 심심하고 뱃속이 출출해서 야식을 좀 자주 먹었던 것 같습니다. 1월초부터는 소식으로 식이요법을 다시 시작한다고 결심은 했는데 실행은 하지 못한채 벌써 십여일이 흘렀네요.. 좀 헤매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여하튼... 오늘은 아침,점심에 이어 저녁까지 과식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