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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29

[일기] 새벽산책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1년 9월 16일 먼저 말을 해 두는데 이건 시(詩)다. 내가 분명히 먼저 말을 해 두는데 이건 시(詩)다. 생각해보니 이게 이게 시(時)가 못 되어 이게 시(詩)다. 니 날숨이 내 들숨이라 네가 어찌해도 늘 아무래도 괜찮다만. 콧털 굵은 마초가 쭈그려 앉듯이. 말햇듯 이게 시라. 해설: '시가 못 되어 이게 시다'라는 표현은 과거의 한 때(너)를 놓쳐 시를 쓴다는 표현. 시의 전체적인 주제는 지금은 다 늦어버려 그것 밖에 할 것이 없으니 그것(詩作..

[일기] 무제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1년 9월 3일 토요일이고 날씨가 맑아서 도서관을 갔다. 한달 전쯤 그 곳에 비치된 내쇼날지오그래픽 잡지에서 한 장의 사진을 봤다. 실험실용 흰 쥐가 뒷다리로 기립한채 카메라를 향해 위협적인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었다. 나는 지금 너무 화가 나 있어서 이빨로 무는 것으론 부족하니 앞 발로도 할퀴어 주겠다는 듯이 두 발로 섰고, 앞 발은 마치 권투선수의 그것처럼 가슴팍에 모아져 있었다. 그 위협적인 표정은 인간의 것과도 유사하게 느껴졌고 몸의 전반적인 ..

[일기] 무제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1년 7월 19일 올 해는 장마기간 동안 비가 많이 왔다. 배달하는 친구들 고생 좀 했겠다. 아마도 7월 10일경 찍은 사진 같다. 만원짜리 한장 들고 편의점 가서 이렇게 사온다. 7월 18일 어제 찍은 사진. 8일전 찍은 사진과 거의 똑같다. 취하려고 먹는 것은 아니지만, 500ml로 두 캔 정도 먹으면 답답한 속이 좀 풀리는 듯도 하다. 몇 년 전에는 어울려서 먹으나, 혼자 먹으나 소주나 양주로 폭음하는 것이 좋았는데, 요새는 그러지 않는다. 담..

[일기] 무제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1년 6월 25일 며칠전부터 장마가 시작이 되었다. 20여분씩 하루에 두번 정도 나가던 운동을 잘 나가지 않게 되었다. 우산을 들어야 한다는 점도 그렇고 미끄러운 바닥도 그렇고 유독 미끄러운 운동화 바닥도 그렇다. 3개월 동안 조심을 해야 한다더라. 다시 터질 수 있으니. 수술부위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병원에를 다녀왔다. 그 날도 비가 왔다. 불편한 부분을 예기하고 언제쯤 괜찮아질까요라고 물었지만, 담당의는 역시나 똑부러지게 말해 주지는 않는다..

[일기] 올 해 첫 MTB & 컴퓨터 결국 포맷!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1년 5월 7일 지난 가을 이후로 MTB를 타지 못했다. 가을이 끝나갈 무렵 뒷브레이크 선, 앞 뒤 브레이크패드, 앞 샥에 문제가 생겼었다. 며칠 전 견적을 뽑아보니 모두 수리,교체하면 28만원 정도 들었다. 급한대로 브레이크선만 1만5천원 주고 교체했다. 어제까지 비가 오고 해서 못 타다가 토요일 오늘 해가 뜨는 것을 보고 못 참겠다는듯이 산으로 향했다. 그런데 사실 어제 오늘 허리가 많이 불편했다. sit ups라는 안드로이드 어플로 윗몸일으키기..

[일기]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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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사진 몇 장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0년 12월 26일 12월 24일 낮. 요새 고생하는 내 다리. 요새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인지 산에 사람이 별로 없다. 매년 매년 산이 좋아진다. 산에 가면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듯. 인자요산[仁者樂山] 인자는 신중함이 산과 같아서 자연히 산을 좋아한다라는 원래 뜻인데. 내 생각에는 현 시대 인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고, 산에 가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기에 산을 좋아한다. 같다. 요새 세상은 어진 사람을 그냥 내비두지 않는다. 조금 더 생각..

[일기] 겨울 십자매 백열등 신문배달 young man's f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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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어느 재단사의 추락사 , Trazan & Banarne, 잡생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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