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일기장에

[일기] 올 해 첫 MTB & 컴퓨터 결국 포맷!

manwon 2011. 5. 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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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7일

지난 가을 이후로 MTB를 타지 못했다.
가을이 끝나갈 무렵 뒷브레이크 선, 앞 뒤 브레이크패드, 앞 샥에 문제가 생겼었다.
며칠 전 견적을 뽑아보니 모두 수리,교체하면 28만원 정도 들었다.
급한대로 브레이크선만 1만5천원 주고 교체했다.
어제까지 비가 오고 해서 못 타다가 토요일 오늘 해가 뜨는 것을 보고 못 참겠다는듯이 산으로 향했다.


그런데 사실 어제 오늘 허리가 많이 불편했다.
sit ups라는 안드로이드 어플로 윗몸일으키기를 격일로 횟수를 늘려가며 연습하고 있다.
좀 무리했는지 허리가 에구구 였다.

임도에 도착했다.
타이어가 흙길을 즈려밟고 나가는 쫀득한 감촉과 소리.
좋구나! 


저 반대편에 보이는 산까지 가려했는데...
허리가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
현재 해발 400미터 정도.


음료수병에 물을 담아왔다.
벌컥벌컥~
좋구나!


결국 핸들을 돌려서 다시 돌아와야했다.
아쉽지만 욕심을 부릴 수가 없었다.
내려올 때는 자전거를 끌고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벤치를 발견하자마자 누워버렸다.



하늘을 바라보니 그래도 조용하니 바람도 불고 좋다.


돌아와서 컴퓨터를 켜니 부팅조차 안된다.
4월 20일경부터 컴퓨터를 쓰지 못 할 정도로 문제가 많았다.
갑자기 얼어붙듯이 멈춰버리곤 해서 리부팅을 하면 바이오스 진입 화면에서 다시 멈춰버렸다.
그렇게 계속 안되면 차라리 속이라도 편할텐데, 잠시 후에 다시 키면 그 때는 또 정상부팅이 된다는 것.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아닐까 생각을 해서 문제가 될만한 메모리나 그래픽카드를 뺏다가 좀 닦아도 보고 다시 껴보고 수차례 삽질을 했지만, 그 때마다 잘 되는 것처럼 작동하다가 또 동일증상이 반복되었다.

오늘은 아예 부팅도 안 되길래 마지막 시도로 xp를 다시 설치했다.
근데 이게 왠일... 문제가 모두 해결이 되었다.
바이오스 화면이 뜨는 부팅화면에서조차 멈추는 증상이 있길래, xp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라고 확신을 했었는데, 재설치 후에는 바이오스 화면에서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

발행할 만한 포스팅은 아닌데, 요새 포스팅 발행을 너무 못해서 그냥 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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