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본 블로그의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당 일기는 읽는 이에게 어떠한 정보나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타인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7년 1월 27일 금요일 

 


형 내외가 왔다. 설 제사상에 쓸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고 병풍을 꺼내고 상을 펼치고 지방을 썼다. 밤에는 형과 함께 케이블 티비 vod로 탐 행크스가 나오는 인페르노라는 영화를 보고 자정 무렵에 잠들었다. 


십자매 한 마리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전기온풍기로 따뜻하게 해줬다.




2017년 1월 28일 토요일



오전에 차례를 지내고 5촌 큰 아버지 댁으로 가서 세배를 드리고 선산으로 향했다. 선산 초입 개울이 얼어서 미끄러웠다. 못 보던 묘 2기가 새로 생겼다. 한 분은 이름은 조금 익숙한 데, 얼굴은 떠오르지 않는 먼 친적 어른이었고, 한 분은 나와 같은 항렬에, 나이는 나보다 십여 살 정도 많은 형인데, 마찬가지로 굉장히 먼 친척이다. 벌초할 때 몇 마디 나눴던 기억이 떠올랐다. 



집으로 와서 점심을 먹고 형과 함께 로또 복권을 사러 나갔다. 작년부터 명절과 기일에 2만 원 정도 로또를 사기 시작했다. 형 내외는 저녁을 함께 하고 돌아갔다.



십자매 상태가 눈에 띄게 호전되었다. 어머니가 매우 기뻐하셨다. 




2017년 1월 29일 일요일



3em과 전 노인이 왔다. 전 노인은 현관에서 날 보자마자 당구를 치러 가자고 한다. 전 노인은 300을 친다. 젊어서는 꽤 실력자였나 보다. 특히 공을 잘 모은다. 오늘은 내가 5대 1로 이겼다. 전 노인은 처음에 적당히 져주고 내가 쿠션에 들어가면 뒤따라와 역전하려는 계획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쿠션에 들어가자마자 한두 번 내에 계속 성공하자, 약간 당황해 하는 것이 보였다. 당구를 치기 시작한 후로 오늘처럼 잘 맞는 경우도 드물었다. 뭐랄까... 공이 구르다가 멈출 때 알아서 서로 들러 붙는다는 느낌이랄까.




2017년 2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일어났다. 새로 시작한 일에 적응하느라 여러모로 아주 조금 피곤하다. 금주 16일째다. 한 3개월 정도 지속하면 이 피곤함이 조금 덜 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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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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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igtree two and 2017.02.19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원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2013년 만원님 걷기다이어트 프로젝트
    에 공감글 남겼던 bigtree two and (oegkym1026) 입니다ᆢᆢ.
    2013 년 2월 인도네시아에 갔다가
    2015년 6월 귀국 했답니다ᆢᆢ

    인니는 조금더 있고 싶었지만 비자스폰해주시던분의 사정으로인해ᆢᆢ 귀국했고요ᆞᆞ
    아이는 작년에 고입검정고시를 보고
    이제 이학년 올라갑니다ᆞᆞㅎ

    인니에서는 선불폰을 쓰기도하고 인터넷 환경이 좋지도 않아서ᆢᆢ 가끔 만원님 포스팅
    살짝 보기만 하였답니다ᆢᆢ

    저는 블로그포스팅거의 이년정도 쉬고있는데
    만원님은 꾸준히 포스팅하시는점
    대단하시다고 감히 칭찬 합니다ᆞᆞ

    저는 인니에서 대단히 많은 감량을 하고 왔는데요ᆢᆢ 귀국해서는 어찌나 타고난 Dna에
    순응하던지ᆢᆢ 지금은 많이 체중이 늘었습니다ᆢᆢ


    새로운 업무 시작하신것 같아요ᆢᆢ
    용기 내신점 응원하구여ᆢᆢ

    만원님의 건강프로젝트 포스팅도
    기다려봅니다ᆞᆞ

    새해인사 늦었지만ᆢ
    가족모두 건안하시고요ᆢᆢ
    만원님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ᆢᆢ
    ^^~^

    • Favicon of http://manwon.tistory.com BlogIcon manwon 2017.02.25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bigtree two and님 정말 반가워요~! ㅎㅎㅎ
      그러고 보니 정말 시간이 참 빠르네요.
      인도네시아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신 듯합니다.
      저는 2013년경에 비하면 체중은 늘고 감정은 메마른 것 같습니다. 그럴 나이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

      아주 귀국하신 건가 봐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다시 잘 적응하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체중감량이 많았다 하시니, 사는 곳 식습관이 확실히 몸과 체중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도 점차 적응되시면 원래 건강한 체중으로 돌아가실 것 같아요.

      따님이 한국에서 고2 생활 하려면 나름 신경 좀 쓰일 것도 같아요. 요새 워낙 학생들이 힘든 곳이 또 이곳이라...,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건강함만 있다면 절반 이상은 이미 성공한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종종 방문하시고 댓글 남겨주세요. bigtree two and님도 올 한 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모두 건강하시고요~

  2.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7.03.14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처음 방문해봅니다. 스더맘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자주 왕래하면서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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