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기록

교보문고 샘(sam) 전자책 단말기 개봉기

manwon 2014. 8. 8. 21:32
반응형


교보문고 샘(sam) 전자책 단말기 개봉기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책 읽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그 중에서도 글자만 잔뜩 있는 순수 문학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지난 7월 20일 교보문고에서 나온 전자책 단말기 샘(sam)을 덜컥 구입했습니다. 

글을 쓰는 오늘이 8월 8일. 보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출퇴근 전철 안에서 짬짬이 읽다보니 '그리스인 조르바'라는 장편 소설을 한 권 모두 읽었습니다



"내가 그리스인 조르바를 모두 읽었다니...."

스스로도 놀라게 되더군요. 

일단 교보문고 샘(sam) 전자책 단말기의 개봉기를 이번 포스팅으로 작성하고 다음 포스팅에는 교보문고 샘(sam) 단말기의 간단 사용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리버 SAM 4G 단말기 + 세계문학전집 100권 + SAM 1달 무료 이용권
모두 해서 68,150원에 구입.
3개월 무이자 할부로 했는데, 한 일주일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살까 말까 말까 살까...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개봉~






사실 구입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인 세계문학전집 100권 무료.
한글판 50권 + 영문판 50권입니다.

제 생각에 한글판으로 장편 소설을 한 권 읽고 영문판으로 다시 읽어 가면서 영어 공부를 하면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사진 오른편을 보시면 SAM3 1개월 무료 사용권도 있습니다.
매월 전자책 3권을 6개월간 대여해서 볼 수 있는 것이 SAM3입니다. 가격은 월 9,000원인가 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샘3에서 대여할 수 있는 전자책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 


 




저는 세계문학 EBOOK 100권 무료라는 조건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영어 공부하기에도 좋은 조건이 될 것 같고, 그 전까지 싫어했던 순수 문학 + 온니 텍스트의 조합이 제가 느껴보지 못했던 경험을 줄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용물은 이렇게 앨범처럼 생긴 것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뒷면.






측면.






드디어 개봉...







안의 내용물은 단촐한 구성입니다.







교보문고 샘(sam) 전자책 단말기 + 케이블 + 퀵스타트 가이드



 



퀵 스타트 가이드 앞면.
한글로 적혀 있습니다.






퀵 스타트 가이드 뒷면.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아이폰 5와 교보문고 샘(SAM) 단말기의 크기 비교.






전철에서 사용할 확률이 99퍼센트 이상인 만큼 크기가 적당해야 합니다. 
손이 작은 사람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아마 초등학생 정도면 잡기가 조금 버거울 수도 있겠네요.






교보문고 샘(sam) 전자책 단말기의 밑면입니다.

왼쪽은 추가로 램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 가운데는 케이블을 꼽는 곳이고, 오른쪽 버튼은 대기 모드 버튼입니다.






눈이 편한 전자 잉크로 크게 sam이라고 찍혀 있네요.
현재 전자책 단말기를 부팅하는 중입니다.






확실히 모니터, 스마트폰 보다 눈이 훨씬 편합니다.

마치 유리 액자 밑에 인쇄된 종이가 한 장 깔려 있는 느낌입니다.






부팅이 되면서 안내 화면이 나옵니다. 

나중에 사용기에서 조금 더 자세히 기술하겠지만, 샘 단말기의 단점 중 하나가 빛 반사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을 보시면 빛 반사가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에는 어느 정도 각을 조정하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안내 화면이 나오는데 작은 글씨들은 매끄러워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구동이 빠릿빠릿하지 않고 굼뜹니다.






기본적으로 10권 정도가 단말기에 들어 있습니다.






텍스트 위주의 ePub 전자책을 구동했습니다.

제가 전자책 단말기를 구매한 이유 중 하나가 위의 사진처럼 글자 크기를 조정할 수 있어서 입니다. 
저는 시력은 좋은 편인데 작은 글씨의 책을 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글자 크기는 위의 사진 정도로 큼직 큼직한 것이 눈에 편하더군요.







Wifi 연결을 하고 단말기 업데이트를 하는 과정입니다. 





이상으로 교보문고 샘(sam) 전자책 단말기의 개봉기를 마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약 한 달 동안 사용자 입장에서 경험한 장점과 단점을 기술한 리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