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음 컴퓨터(nofan cs-80 케이스 + 슈퍼플라워 sf-500p14fg golden silent 80plus 파워 + 잘만 fx-100 cpu쿨러) 내외부 모습 간단히 사진 찍어서 올립니다.

무소음 컴퓨터 조립 후 케이스 내외부 모습 사진들 

이전 포스팅(링크)에서 팬리스로 조립한 무소음 컴퓨터 간단한 구입 후기를 올렸었죠. 케이스 내부 모습이 궁금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아래에 간단히 사진을 올려봅니다.

 

위의 견적으로 현재 아이코다(링크)에서 981,200 원이 나오네요. 제가 구입했을 때랑 몇 천원 차이가 납니다. 

아래는 위 조건으로 조립한 컴퓨터 모습입니다. 

노팬 CS-80 케이스 내부 전체 모습입니다. 

케이스 전체 크기에 비해서 메인보드가 매우 작게 보입니다. 메인보드는 미니 ATX 타입인데, 열을 식히기 위해서 케이스를 크게 설계한 것 같습니다. 

왼쪽 상단에 잘만(ZALMAN)이라고 써져 있는 검정 사각형이 ZALMAN FX-100 팬리스 쿨러입니다. 

그 아래 바닥에는 슈퍼플라워 sf-500p14fg golden silent 80plus라는 긴 이름의 팬리스 파워입니다. 

잘만 쿨러(FX-100)

슈퍼플라워 sf-500p14fg golden silent 80plus 파워

도시바 Q Series SSD PRO 128GB

각종 베이들...

열방출을 위해서 케이스 상단이 저렇게 육각형으로 구멍이 송송 나 있습니다. 

NOFAN CS-80 케이스 후면

NOFAN CS-80 케이스 전면

NOFAN CS-80 케이스 측면 역시 육각형으로 구멍이 나 있습니다. 

제가 IT 제품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이기에 전문적인 리뷰는 불가능하겠죠, 대신 며칠 이용하면서 느낌 소감을 간단히 아래에 기록하겠습니다. 

1. 소음에 민감하다면 비싼 돈 주고 구입할 만하다.

정말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백퍼센트 만족합니다. 새벽에 문서 작업을 컴퓨터로 오래 하시는 분들이나 컴퓨터를 이용해서 학습을 하는 분들 혹은 자녀들 교육용 컴퓨터로 추천합니다. 음악 감상용으로 물론 훌륭하겠죠.

  

2. 팬이 없지만 완전 무소음은 아니다.

메인보드나 파워에서 미약한 고주파음이 발생을 합니다. 제가 조립한 시스템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기술로는 대부분의 파워에서 고주파음 등의 전기적인 소음을 백퍼센트 잡지는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 팬이 달린 컴퓨터에서는 팬소리에 묻혀서 들리지 않지만 완전 무소음을 추구하는 경우에는 조용한 새벽 마지막으로 들릴 수 있는 소음이 바로 고주파음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파워의 종류에 따라서 혹은 부품의 조합에 따라서 고주파음이 꽤 거슬릴 정도로 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케이스에 귀를 바짝 가져대야 간신히 옹... 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입니다. 당연히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눈 감고 있으면 켰는지 껐는지 구별할 수 없습니다. 

3. SSD로 구입하기를 잘 했다. 

처음에는 SSD 대신에 일반 HDD를 사려했습니다. 왜냐면 기존의 컴퓨터에서 팬소리는 귀에 거슬렸지만 HDD소리는 그렇게 인식이 잘 안 되었기 때문이었는데요, 팬리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외장 하드를 한 번 연결해 봤는데, 일반 컴퓨터에서는 들리리지 않던 HDD 소음이 꽤 크게 들리더군요.  

4. 중고로 싼 매물들이 나와있다. 

무소음 컴퓨터로 검색을 해보시면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은 무소음 컴퓨터들이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저도 구입 전까지 망설이다가 새 컴퓨터로 조립을 했는데, 중고로 구입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