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기록

교보문고 샘(sam) 전자책 단말기 간단 사용기 2부 - PDF 실제 화면 사진과 교보문고 스마트폰 앱과 비교 리뷰

manwon 2014. 9. 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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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샘(sam) 전자책 단말기 간단 사용기 2부



[알림] 본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리뷰의 목적으로 직접 촬영했습니다. 저작권 문제시 연락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오늘은 샘(sam) 전자책 단말기 실제 화면을 촬영한 사진 위주로 간단히 작성하겠습니다. 지금 작성하는 2부에서는 PDF로 발행된 이북(ebook)의 화면을 리뷰하고, 다음에 작성할 3부에서는 EPUB 형식의 이북(ebook) 화면을 사진으로 리뷰하겠습니다.

먼저 처음 개봉기부터 차례대로 보실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
* PDF 화면을 보기 전에 일단 아래 사진 먼저...



대기모드에서 보여지는 화면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삽화와 좋은 문구, 시 등이 나옵니다.


  



이렇게 다른 화면도 종종 나옵니다. 

아마도 와이파이(WiFi)에 연결되었을 때 데이터를 받아온 후 단말기가 대기모드로 진입할 때 랜덤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꽤 마음에 듭니다. 추가적으로 책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도 들게 하고 따뜻한 느낌의 삽화가 내 손 위에 종이처럼 선명하게 보여지는 느낌이 좋습니다.





지난 포스팅[링크]에서 언급한 몇 가지 버그 중 하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일단 위의 사진은 단말기의 메인 화면입니다. 

보시다시피 책 목록이 큼직한 직사각형의 썸브네일로 표시가 되어있죠.





조금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제목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썸브네일 화면에서 일반 리스트 화면으로 전환하면 문제는 일단 해결이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책 표지 화면인 썸브네일은 작아졌지만 그 오른쪽으로 책 제목과 저자 그리고 읽은 퍼센트까지 식별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잘 나옵니다.





조금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독성이 떨어지는 썸브네일에서 리스트로 설정을 변경한 후 사용하다가 단말기를 껐다가 키면 다시 썸브네일 화면으로 설정이 돌아옵니다.

이용하는데 큰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조금 불편을 줄 수는 있겠죠. 

펌웨어 업데이트 등의 형식으로 하루 빨리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자 이제 PDF 화면을 실제로 보겠습니다.




왠지 흐릿합니다.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전자책 단말기는 떨림이 없어서 눈이 편한 장점이 있죠. 

그런데 해상도가 너무 낮아서일까요? 

글자가 너무 작고 흐릿합니다.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봤던 EPUB 형식의 전자책 화면은 크기 조절도 가능했고, 무엇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이었죠.

반면 PDF 포맷으로 된 화면은 위의 사진처럼 흐릿하고 글자 크기도 작습니다.

물론 PDF 포맷도 확대는 가능합니다.






그런데 EPUB 포맷의 전자책의 경우 위 사진의 하단부 목차, 북마크, 잠금해제 부분에 글자 크기와 글자체를 변경할 수 있는 메뉴가 나왔었죠.

하지만 PDF 포맷의 경우에는 그 메뉴 자체가 나오질 않습니다. 

왜냐면 두 손가락으로 벌리듯이 확대를 하고 오므리면서 축소를 하는 방식이기 때문이죠. 

마치 스마트폰의 그것과 같지만, 차이점은 본 전자책 단말기의 경우 반응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는 것입니다. 

또한 확대 축소되는 과정에서 잔상이 지글지글 생기게 됩니다. 

물론 확대 축소가 다 되면 잔상은 사라집니다만 아무래도 눈이 피곤하겠죠. 

PDF로 확대 축소하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정신 건강상 이롭습니다.






위의 PDF 화면을 확대한 사진입니다.

이 정도로 글자 크기를 키우니 글자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다시 크기를 조금 줄였습니다.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퀄리티입니다.


 



책의 목차입니다.

전자책 단말기의 화면 크기가 보통 출간되는 실제 책들보다 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 1 페이지를 단말기 1 화면에서 동일하게 보여주는 PDF의 경우 전체 크기가 축소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해상도가 높지 않은 현재의 전자잉크 방식의 단말기에서는 위의 사진들처럼 만족스러원 화면을 보여주지 못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글자를 인식하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은 아닙니다.






사진 이미지로 된 페이지입니다.






삽화가 보여지는 페이지입니다.

비교적 선명해 보이지만 여전히 글씨 부분은 답답해 보입니다.





가까이서 찍은 화면.






삽화가 포함된 또 다른 화면.





두 손가락으로 벌려서 확대를 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처럼 확대 축소가 부드럽고 빠르게 되어도 책을 읽을 때 그 동작을 하는 것은 꽤 불편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반응 속도마저 느리기 때문에 사진, 삽화가 포함된 PDF를 많이 봐야 하는 분들은 본 단말기보다는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할 듯 싶습니다.






PDF 또 다른 화면...

우측 하단에 29라고 페이지를 표시한 숫자가 보입니다. 


EPUB의 경우에는 페이지 숫자 대신 퍼센트로 표시가 됩니다. 

글꼴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페이지가 그 때마다 달라져서 퍼센트로 표시를 하는 듯 합니다.






위 사진은 샘 단말기의 메뉴얼 PDF입니다.

좀 전에 보여드린 PDF 보다는 꽤 선명하죠. 

아마도 본 단말기의 해상도와 크기를 고려해서 PDF를 제작한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PDF치고 꽤 양호합니다.


 



하지만 역시 조금 복잡한 도형이나 삽화의 경우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위 사진을 가까이서 찍어도 글자나 선들이 매끄럽지 않죠.



* 중간 결론 ! 텍스트 위주의 EPUB는 만족스럽지만 그림 많은 PDF는 성능 개선이 필요 !

지난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7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단말기+세계문학전집 100권 무료 다운이라, 구매에 후회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세계문학전집 100권을 모두 읽는 것이 일차 목표이기 때문에 당분간 PDF로 된 책을 구매하거나 읽을 일은 없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본 단말기의 구입을 권해드릴 수 있지만 PDF포맷의 EBOOK을 많이 읽으실 분은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할 듯싶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교보문고 이북(ebook) 앱을 무료로 설치하게 되면 샘 단말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기존에 다운로드한 전자책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샘 단말기로 PDF를 볼 때 발생했던 문제들이 대부분 해결이 됩니다. 아래에 아이폰5에서 캡쳐한 교보문고 이북(ebook) 화면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초기 화면입니다.

아이폰 5라 화면이 길쭉하네요. 




책장 화면입니다.

실제 아이폰 5로 보면 당연히 위 화면보다는 작게 보이겠죠. 





목차입니다.

크기가 실제 화면보다 큰 캡쳐 사진임에도 글자들이 작게 보이네요.

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워낙 확대 축소가 부드럽고 빠르게 되어서 많이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위 목차를 손가락으로 벌려서 확대를 한 화면입니다.






삽화가 포함된 화면입니다.

샘 단말기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해상도에 컬러이기 때문에 복잡한 삽화나 도면을 보는 것도 쉽게 가능합니다.






삽화를 확대했습니다.






페이지에 사진이 포함된 화면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 교보문고 샘(sam) 전자책 단말기 간단 사용기 2부 PDF 편 최종 결론

2014년 9월 현재 사양의 전자 잉크를 사용한 단말기의 경우 PDF 포맷의 이북(ebook)을 보는 것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1. 해상도가 너무 낮다. 

758x1024의 해상도로 선명한 삽화나 도면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2. 화면이 조금 작다.

6인치 크기로 대부분의 실제 책의 한 페이지 크기보다 작다. 따라서 기존 페이지를 축소해서 보여줘야 하는데 낮은 해상도까지 겹쳐서 시인성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

3. 확대 축소할 때 잔상이 심하고 반응이 느리다.

1번과 2번의 문제로 화면을 확대해서 봐야 할 경우 손가락을 벌리듯이 확대를 시키는데 지글거리는 잔상과 늦은 속도로 실질적인 이용은 불가능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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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에서는 EPUB 포맷의 전자책을 볼 때, 여러가지 글자 크기와 글꼴을 선택한 화면을 사진 위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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