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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29

패스트 캠퍼스의 백퍼센트 환급 챌린지는 포기하겠습니다-중년남의 프로그래밍 도전기

딱 한 가지가 마음에 안 드네요 지난 글에서 패스트 캠퍼스란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서 'C#과 유니티로 배우는 게임 개발'이라는 강좌를 수강하겠노라 말씀드렸었죠. 그리고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강의 후기도 일주일에 2번씩 블로그에 남기면서 수강료 백 퍼센트 환급 챌린지에도 도전하겠노라 말씀드렸었는데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그 도전은 시작도 전에 포기하기로 오늘 결정했습니다. 왜냐고요? 백 퍼센트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1. 본인의 블로그에 일주일에 2개 이상의 수강 후기를 남겨야 한다. 2. 1개의 수강 후기에는 강의 3개 이상의 후기가 담겨야 한다. 3. 수강 후기 1편에는 1,000자 이상의 글자가 포함돼야 한다. (공백 미포함) 4. 수강 후기 글 제목에 ..

오늘부터 중년남의 프로그래밍 도전기를 연재합니다.

중년이지만 도전! 안녕하세요. 만원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오늘부터 "중년남의 프로그래밍 도전기" 연재를 시작합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 나이는 프로그래밍을 배우기는 늦은 나이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하면 제가 아니죠. 일단 제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간단한 모바일 게임 제작 실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2. 하루에 1시간 정도 인터넷으로 관련 강좌를 수강할 예정입니다. 3. 1년 안에 아주 간단한 게임이라도 출시하고 싶습니다.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 앞으로의 계획 사실 이번 프로그래밍 공부가 제게 처음은 아닙니다. 10년도 전에 처음으로 C언어와 자바 기본서를 책으로 혼자 보다가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프로그래밍에 소질이 없는 건지 개념을 이해하는 게 꽤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요새는 온라인 ..

[일기] 블로그를 한 달 넘게 쉬다 & 요양보호사 건강검진까지 모두 완수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본 블로그의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당 일기는 읽는 이에게 어떠한 정보나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타인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 적당히 쌀쌀하고 적당히 청명하다 11월 22일을 마지막으로 본 블로그에 글 올리는 걸 쉬었다. 노안 교정 도전일기라는 걸 새로 작성하겠다는 글을 쓴 게 마지막이었는데, 그 이후로 갑자기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게 귀찮고 어렵게 느껴졌다. 본 블로그를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도 이렇게 하기 싫을 때는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쉬다가, 다시 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생기면 그제서야 또 글을 썼기 때문이 아닐까..

벌써 노안이 오다니!

벌써 노안이 오다니! 아직 노인은 아닌데, 한참 아닌데... 노안이 왔습니다. 원래 제 시력은 마지막으로 측정했을 때 기준으로 양쪽 모두 1.2입니다. 1호선 전철 의자에 앉아서 반대쪽 전철 노선도의 작은 글씨까지 보일 정도였죠. 그런데 한 1~2년 전부터 가까운 거리의 작은 글씨를 볼 때 살짝 살짝 초점이 안 맞기 시작하더군요. 눈에 힘을 주면 다시 초점이 잡혔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여전히 멀리 있는 건 잘 보였기 때문이죠. 제 시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개월 전부터 '아 이거 좀 문제가 있네'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초점이 잘 안 맞고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가까운 거리의 작은 글씨를 볼 때 말입니다. 그래서 조금 멀리 놓고 보면 초점이 잡히긴 하는데..

2도 화상 31~57일 차, 물집 생긴 2도 화상 자가 치료 57일의 결과

[알림] 본 글은 팔뚝에 자두만 한 크기의 화상을 입고 집에서 자가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화상 부위가 사진으로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화상 31~57일 차 - 물집 생긴 2도 화상을 집에서 57일 동안 자가 치료한 결과 오늘로 2도 화상 자가 치료 일기는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다. 31일 차부터 57일 차까지 아래에 사진 위주로 정리해 보겠다. 화상 자가 치료 31일 차. 뾰루지가 아직 한창이다. 가운데 화상 부위는 아직 붉게 보이고 그 둘레에 얇고 하얀 테두리가 보인다. 참고로 요새는 비아핀 화상 연고를 바르지 않고 있다. 뾰루지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다. 즉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셈. 화상 자가 치료 32일 차. 왼쪽 위, 아래 큰 뾰루지 외에 중심부..

불면증 치료 도전 일기 - 수면 사이클이 엉망이 됐다

불면증 치료 도전 일기 - 수면 사이클이 엉망이 됐다 오늘은 3시간 밖에 못 잤다. 정확히 말하면 3시간 14분. 그제 3시간 자고 어제 12시간 자고 오늘 다시 3시간 잔 셈이다. 수면 사이클이 들쭉날쭉 정말 엉망이다. 3시간->12시간->3시간 이 패턴이니까 내일은 다시 12시간을 자게 될까? 그런데 정말 문제는 오늘 3시간 14분 자는 동안 2번이나 깼다는 거고 거의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는 거다. 이거 큰일이네. 2020년 10월 30일 금요일의 수면 기록 어제 자기 전 기록부터 살피자. 밤 9시 반이면 컴퓨터를 끄자고 결심했었지. 그런데 그게 쉽지 않더라. 간신히 밤 10시를 넘겨서 컴퓨터를 껐다. 밤 10시에 컴퓨터 끄고 밤 11시 25분까지 방 조명을 어둡게 하고 멍하니 있었다. 자기 전에 조..

불면증 치료 도전 일기 - 불면증이라면서 무려 12시간 44분 자고 일어남

불면증 치료를 위한 도전 일기 - 너무 오래 자도 수면 품질 점수가 낮게 나오네 오늘 무려 12시간 44분 자고 일어났다. 그 전날 4시간 15분 밖에 못 잔 게 그 원인이다. 어제 저녁 식사를 하고 무려 저녁 7시 11분에 잠이 들었다. 그때 좀 참고 밤 9시나 10시에 잠들어야 하는데 후회막심이다. 여하튼 오늘 아침 8시 35분에 일어났다. 처음 일어났을 때는 몸이 너무 찌뿌둥했는데 기상 후 1시간 정도 지나면서 몸 상태가 급속히 회복되는 게 조금 신기했다. 그런데 샤오미 미밴드로 측정한 수치를 보니, 너무 오래 자도 수면 품질 점수가 낮게 나오더라. 어제는 75점이었는데 오늘은 무려 52점 나왔다. 2020년 10월 29일 목요일의 수면 기록 오늘의 수면 점수: 52점취침: 저녁 7시 11분기상: ..

불면증 치료 도전 일기 - 수면주기 교정을 위한 노력

불면증 치료를 위한 도전 일기 - 수면주기 교정 시작! 불면증으로 몇 년을 고생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현재 내 수면 패턴과 관련된 문제는 아래와 같다.자다가 자주 깬다.새벽에 깼을 때 무언가 먹게 된다. (야간식이증후군)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새벽 2~3시에 잠들어 7시-12시 기상) 물론 불면증을 극복하려는 노력도 많이 했다. 밤 10시나 11시면 무조건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잠이 들고 90분 정도 지나면 꼭 잠에서 깼다. 대부분 배가 고파서 깼는데, 이때 비몽사몽 간에 무언가를 먹게 된다. 누구는 '그것도 못 참냐?' 얘기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말 그대로 비몽사몽이기 때문에 의지력 같은 걸 쓸 수도 없다. 저녁 6시 반에 주무시는 외할머니로 인해 우리 집은 저녁 식..

오늘부터 불면증 치료를 위한 도전일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아 잘 잤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한 적이 언제인가? 한 20년 전? 족히 30년은 된 것 같다. 오늘 문득 떠오른 생각이 "왜 나의 인생에서 더 이상의 쾌면이 없을까?"였다.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수면장애는 불면증과 야간식이증후군이다. 꿀잠을 자는 그날까지 내 생활과 수면패턴을 조금씩 수정해 나갈 것이다. 그 과정을 본 블로그에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고자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배민 커넥트 자전거 아르바이트 열 번째 날 - 처음으로 묶어서 배달했는데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오늘은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배달했다. 일단 결과부터 얘기하면, 배달 10건에 총 4만 2천 원을 벌었다. 평소보다 동서남북으로 넓게 배달했고 선호, 비선호 지역 가리지 않고 그냥 콜 뜨는 대로 배달했다. 오늘 얘기하고 싶은 건, 내가 오늘 처음으로 묶어서 배달을 해 봤다는 거다. 원래는 배달 품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무조건 '픽업->배달->픽업->배달'로 진행했었는데, 오늘은 어쩌다 보니 한 번 시도해 보게 됐다. 그 얘기를 일단 아래에 좀 적어 보겠다. 일반 자전거로 '픽픽배배' 묶는 게 가능할까? 자 위 사진을 보자. 먼저 1번 햄버거 전문점에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배민 앱에 새로운 콜이 떴다.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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