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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빼고 영어 도전기 - 아동용 영어 원서 37권째 대여

manwon 2016. 8. 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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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빼고 영어 도전기 - 아동용 영어 원서 37권째 대여 -2016년 8월 10일

 


[알림] 본 포스팅은 원서를 이용해서 영어를 정복하는 실험적인 과정을 기록합니다. 우리말 해설과 문법이 영어를 익히는 것에 결과적으로 방해가 된다는 개인적인 추측과 가설 하에 본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아주 기초적인 유아용 원서부터 시작해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전문 서적 순으로 영어 원서를 읽어 나갈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시작일 기준 본인의 영어 실력은 중학교 3학년 ~ 고등학교 1학년 정도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쉬운 문장 독해는 가능하나 실제 회화는 거의 한 문장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하 진행은 평어체를 사용합니다.


 

5권을 빌려 왔다. 이번에는 CD가 3장이다.


이전 책까지는 story였는데 science로 등급이 바뀌었다.


문장 수준이 갑자기 어려워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해석은 되는데, 뭐랄까 아동용 수준 문장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책장을 넘기면 꽃에 앉은 나비가 표현되는 책도 있다.


이렇게 문장과 그림이 담긴 종이를 한 장 한 장 넘기는 식


올 여름은 정말 덥고 습하다. 비는 안 오고.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꾸준히 정진하는 나자신에게 박수를 보낸다. 사람은 나이를 떠나서 때때로 칭찬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번에 대여한 5권은 생각보다 수준이 높은 문장이 많은 것 같다. 나는 고등학교까지 그래도 영어를 배웠기에 위의 문장들이 잘 들리지는 않아도 활자로 하나 하나 보면 이해가 가겠지만, 이 책의 원래 대상인 한국어가 모국어인 아이들의 경우 본 시리즈의 아동용 원서 50권을 봤다고 이번에 대여한 51권 수준의 영어를 이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차라리 아동용 시리즈인 경우 50권이든 100권이든 동일한 난이도이거나, 아주 완만한 수준의 난이도 상승으로 출판하는 것이 더 적합한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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