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빼고 영어 도전기 - 아동용 영어 원서 32권째 대여

※ 우리말 빼고 영어 도전기 - 아동용 영어 원서 32권째 대여 -2016년 7월 21일

 

[알림] 본 포스팅은 원서를 이용해서 영어를 정복하는 실험적인 과정을 기록합니다. 우리말 해설과 문법이 영어를 익히는 것에 결과적으로 방해가 된다는 개인적인 추측과 가설 하에 본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아주 기초적인 유아용 원서부터 시작해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전문 서적 순으로 영어 원서를 읽어 나갈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시작일 기준 본인의 영어 실력은 중학교 3학년 ~ 고등학교 1학년 정도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쉬운 문장 독해는 가능하나 실제 회화는 거의 한 문장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하 진행은 평어체를 사용합니다.

 

똘똘이 잉글리시 5권을 대여했다.

단계가 Learning으로 변했다. 조금 난이도가 올라간 듯.

46~50권

이 정도 문장 수준이다. worship은 몰랐던 단어이다.

플랩북이라...

펼치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worship이란 아마도 경배하다 정도일 듯.

story 단계에서 learning으로 올랐다. 아직까지 사전 없이 원서를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위 사진처럼 worship이라는 단어는 몰랐던 단어였지만, 그림과 문장으로 그 뜻을 추측할 수 있었다. 아마도 '경배하다' 정도 뜻이 될 것 같다. 

'경배하다'라는 우리말로 외운다고 생각하지 않고, worship과 위의 이미지를 함께 짝짓고 잊어버려도 좋다는 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위 사진의 cow라는 것도 원서를 보면서 그림과 함께 몇 번 나온 단어인데, 이 뜻이 젖소인지 암소인지 그냥 소 전체를 뜻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예전 학습 방법대로 했다면 금세 사전을 찾아서 그 뜻을 명쾌하게 확인하고 암기를 했겠지만, 현재는 이렇게 불분명하게 모르고 넘어가는 것이 궁극적으로 외국어를 깨우치는 필수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사전을 찾아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