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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한달에 5kg 총 5개월 기간으로 25kg을 감량을 목표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먹던 식사대로 하되 식사량을 1/2~2/3로 줄이고 하루에 만보 걷기(1시간30분)를 하자 생각보다 체중이 잘 빠져서 최근에 식사량을 늘렸다가 체중감소가 원하는 속도로 돌아왔기에 3월 1일부터 식사량을 다시 1/2정도로 줄이고 있습니다.
오늘이 3월 4일이니 벌써 4일이 지났군요. 4일동안 줄어든 식사량 탓인지 저녁에 집에 들어와 쇼파에 앉아 있는데 입이 심심합니다.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때마침 햄버거가 하나 있습니다.
오늘이 3월 4일이니 벌써 4일이 지났군요. 4일동안 줄어든 식사량 탓인지 저녁에 집에 들어와 쇼파에 앉아 있는데 입이 심심합니다.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때마침 햄버거가 하나 있습니다.
사진출처: google 이미지 검색 [재사용가능 이미지]
햄버거.(칼로리는 250~750칼로리까지 다양) , 제가 한 때 굉장히 좋아했던 음식이죠. 햄버거는 1개만 먹어본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먹었다하면 기본이 2개.
다이어트 50일차가 넘는 동안 한번도 먹지 않은 음식으로는 라면, 중화요리, 햄버거 등이 있네요. 배가 너무 출출했던 차에 까짓거 햄버거 하나 먹자라고 생각을 하고, 포장종이를 벗기니....
꿈에서 깼습니다.
쇼파에 앉아있다가 잠깐 잠이 들었군여...
금연을 오래하면 담배피는 꿈을 꾼다고 하더니... 이왕 꿈인 것 먹고나 깰 것 살짝 짜증이 납니다. 제 머리속 무의식이란 놈이 제게 햄버거를 다이어트 열심히 한 기념선물로 주려했던 것인지, 염장을 지르려 한 것인지 모르겠군요.
현실에선 냉장고 문을 여니 밑반찬 밖에 없더군요.
오늘 저녁은 혼자 해결해야 합니다.
미수가루 맛이지만 미수가루 보다 조금 더 맛없는 풀무원 생식..으로 결정.
가끔 다이어트 의지가 약해지려 할 때 물에 말아 먹으면 정신력 강화에 좋습니다.
마치 지푸라기에 몸을 눞혀 쓸개의 쓴 맛을 느끼며 훗날을 도모하는 와신상담(臥薪嘗膽)의 기분이 든다고나 할까요.
나름대로 몸에 좋다는 것은 이것저것 집어 넣으려 한 흔적이 보입니다.
니코틴산아미드는 뭘까요? 니코틴? 이것 담배에 있는 것 아닌가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과채발효추출물이라고 해서 이것저것 또 많이 들어가 있네요.
아시는 분이 풀무원 다니셨던 분이 있어서 집에 한두박스 있는데, 대충 기억에 한봉지에 한 4000원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여하튼 햄버거 대신 아주아주 맛있고 배부른 생식을 물 말아 먹고 산뜻한 기분으로 저녁 걷기 운동을 나가려 하니 막 화가 나네요.
(^__^)v
만보걷기 출발선입니다.
문 밖에 전단지가 붙어 있을 것이다에 제 전 재산 2500억을 걸었습니다.
다행히 전단지가 붙어 있네요...
그러고 보니 치킨도 참 맛있겠네요.
아래는 위핏(wii fit)으로 3월1일부터 측정한 체중 그래프입니다.
3월 1일 80.7kg.
꼭 무슨 주식그래프 같기도 하네요. 2월말부터는 박스권인데요.
3월 2일 81.0kg , 체중이 전날보다 300g 늘었네요.
3월 3일 80.6kg 전날보다 400g감량. 3월초부터 시작한 식사량 조절효과 !
3월 4일 53일차.
80.4kg 전날보다 다시 200g 감량 !
1월 10일 다이어트 시작일 88.1kg에서 7.7kg 감량성공.
1월 1일 체중최고치 90kg에서 9.6kg 감량성공.
일년 단위로 봤습니다.
53일차 현재 9.6kg 감량성공이니 30일에 5kg씩 빼겠다는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일 체중과 먹는 것에 대해 어느정도 신경을 쓰다보니 체중의 증감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 체중조절에 약간의 자신감도 생긴 것 같구요.
이럴 때 찾아오는 것이 욕심이라는 놈이죠. 지금 앞으로 30여일 동안 한달 목표감량치를 7~10kg 정도로 늘려볼까 고민 중입니다.
쓰다보니 시간이 늦었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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