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는 동안 정말 술자리는 피하거나 참아야겠습니다. 술과 안주의 고칼로리 문제도 그렇고 정상적인 생활리듬이 깨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지난번 술자리에서 소주 1.5병과 족발안주 그리고 캔맥주 1캔 정도를 먹고 마셨습니다.
소주 1병 칼로리 630kcal * 1.5병 = 945kcal
족발 1인분 칼로리 768kcal
캔맥주 1캔 칼로리 168kcal
도합 1881kcal 입니다.
7660kcal가 체중 1kg에 해당하니, 약 245g이 늘었겠네요.
미역국- 칼로리 81kcal
지난 밤 음주로 속을 달래려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카... 좋네요.
밖에 눈이 오기 시작합니다.
몸도 찌뿌둥하고 해서 걷기운동을 하루 쉴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냥 밖으로 나왔습니다.
걷기운동의 장점이 365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가능하다는 점이죠.
눈이 점점 거세지네요.
우산도 점점 무거워집니다.
마침 mp3에서 ice rain이란 곡이 나오네요.
Dj Tiësto - Ice Rain
그냥 찍어봤습니다.
제가 즐겨이용하는 산책로입니다.
요새 가로등이 켜지지 않아서 밤에 가면 깜깜했는데
오늘은 눈이 와서 사진을 찍어도 윤곽이 나오네요.
수동으로 찍으면 좀 괜찮게 나올것 같은데 제 똑딱이는 그런 기능은 없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지겹지 않게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mp3에 제 취향에 맞는 곡을 들으면서 걷기운동을 하는데, 아마 그냥 걸었다면 재미가 없어서
지금까지 운동을 이어오지 못 했을 것 같습니다.
3월 10일 59일차. 위핏(wii fit)으로 체중을 측정했습니다.
2월말부터 체중감량이 지지부진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체중감량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방정을 떨어서일까요.
오늘 식사는 1/2~2/3소식을 하지 못했고 정상적인 식사를 했습니다.
운동은 눈내리는 길 1시간 산보(약 7000보 예상) + 위스포츠(테니스 2게임 + 볼링 2게임 + 복싱 3게임) 30분 + 실내자전거 10분(어제 술먹어서 그런지 기본 15분에서 5분 못 채우고 내려왔습니다)을 했습니다.
조금 정신을 차려야겠습니다.
1월 10일 다이어트 시작일 88.1kg에서 7.6kg 감량성공.
1월 1일 체중최고치 90kg에서 9.5kg 감량성공.
70kg대 진입이 눈앞인데, 다이어트 시작 첫 저항선인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화이팅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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