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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와 발기부전 그리고 걷기운동 후 개인변화 체험담

manwon 2011. 1. 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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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한 고민거리였던 과민성대장증후군


대장운동과 발기부전에 관련된 글입니다. 식전이신 분은 참고하세요~

제가 성격이 덤덤하고 담담한 스타일은 아닙니다. 약간 예민+소심+내성적인 성격인데 그 때문인지 몇 년전부터 아침마다 덩어리를 생산해내지 못하고 거의 물변을 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기억을 조금 더 정확히 떠올려보면 정상체질에서 비만체질로 바뀐 때와 그 시점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신경을 쓰거나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으면 증상이 좀 더 심해지는...

이른바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

정의 :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
증상 : 복통,설사,변비,점액질변,잦은트림,방귀,전신피로,두통,불면,어깨결림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약 15퍼센트 정도가 경험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지금 사무실에 7명 정도가 있다면 확률적으로 한 명은 해당된다는 예기이죠. 사실 요새 공중 화장실이야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생활하는데 약간 불편한 정도로 여기며 지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몇 년전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어느날 아침 전철에서 큰 낭패를 겪을뻔 했던 적을 기점으로 요 놈을 좀 해결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아래와 같은 방법을 틈나는대로 시도해봤습니다.

1.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챙겨 먹는다.
2. 물을 많이 마신다.
3. 유산균 요구르트를 챙겨 먹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효과가 없더군요. 유산균요구르트 같은 경우는 불가x스 같은 비싼 음료는 먹을 때는 좀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안 먹으면 다시 원위치 되는 느낌이었고 제일 저렴한 반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노란색 액체의 야구르트는 전혀 효과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걷기운동 3개월 정도부터 상태가 양호해지다.


제가 일년전부터 종종 기록해오고 있는 걷기다이어트 일기에 아침 볼일을 보고 내용물이 점점 양호해지고 있다고 쓴 적이 있었죠. 지금 꼬박 일년이 넘었으니 현 시점에서 다시 정리를 하면 예전에는 묽을 때가 열에 일곱,여덟이었다면 현재는 거의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열에 여덟,아홉은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걷기운동이 대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오던 차에 뉴스를 보니 규칙적인 걷기,자전거 타기 등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개선시키는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보시죠~



최근 스웨덴 예텐보리 연구팀이 성인 102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하루 20~60분의 가벼운 걷기나 자전거타기 운동을 주 3~5일 할 경우 무려 43퍼센트의 사람들이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전체 100퍼센트가 아니라 43퍼센트 정도로 그친 이유는 개인적인 일년간의 걷기운동 경험에 따른 추측으로는 운동 후의 식습관과 상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무절제하게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잘라서 말하면...

간식과 야식을 절제 할수록 다음날 아침 건강한 놈을 생산할 수 있다.. 입니다. 제가 의학전문가가 아닌 이상 백퍼센트 그렇다 백퍼센트 장담한다고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일년간의 체험상 어느정도 그런것 같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전에는 말랐을 때나 비만이었을 때나 사실 집에 먹을거리가 좀 항상 많이 있는 편이라 간식이나 야식을 좀 달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위나 대장도 쉴 시간을 줘야 하는데 거의 18시간 이상을 쉬지 않고 일을 시키니 예네들이 탈이 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이치인 것도 같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처하는 제 개인적인 추천
1. 주 4~5회 최소 30분이상 약간 땀 날 정도의 가벼운 혹은 중강도의 운동.
2. 간식을 줄이거나 식후에 가볍게 하여 최대한 공복시간을 확보하도록 노력.
3. 저녁식사 후 일정시간부터 다음날 아침식사까지 물 이외에 야식금지.

덧) 혈변을 보시거나 증상이 심하신 분은 개인적인 방법을 강구하시기 이전에 전문의를 찾아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아그라보다 걷기운동이 더 효과적 ??


이스라엘의 '혈기 치료 및 발기부전 센터'에서 걷기운동과 발기부전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기간: 약 18개월
대상: 45~55세의 남성 발기부전증 환자 243명
방법: 일주일에 3번씩 하루 4킬로미터를 걷게함
결과: 67퍼센트의 환자가 큰 효과를 봄.

알렉스올신스키 박사는 비아그라를 복용하던 환자들이 걷기운동을 한 후 더 이상 비아그라 복용이 필요없어졌다라고 함.

발기부전 걷기운동
오늘 포스팅은 연구결과에 제 개인적인 경험을 덧붙여서 쓰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그러므로 요 부분도 제가 일년 동안 걷기운동을 하며 느낀 변화를 아래에 기술하겠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혹은 안타깝게도) 저는 아직 발기부전과는 거리가 좀 있는 연령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방심할 수도 없는 30대.

발기부전도 아닌데 어떻게 개인적인 변화를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사이즈'라고 답하겠습니다.

그럼 너는 걷기운동하기 일년 전에 사이즈를 재봤냐라고 물으신다면 '그렇습니다'라고 답하겠습니다 ^__^;

제가 어찌보면 주도면밀하고 엉뚱하게 그렇게 한 것은 일전부터 뱃살을 빼면 남성의 길이가 조금 길어진다라는 기사를 읽어본 적이 있었고, 그 연장의 개념이 뱃살에 묻혔던 부분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 뿐이다라는 의견과 뱃살과 그 부분 지방 등의 제거효과로 혈류랑이 증가해서 실제 연장 효과가 있다라는 의견이 있다라는 것을 기사 등으로 봐서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현재 뱃살이 예전 최대치에서 제가 느끼기에 약 65퍼센트 정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아직 35퍼센트의 똥배가 남아있다는 예기이고 제가 다이어트 일기에서 간혹 적었듯이 남은 살들이 잘 안 빠지고 있습니다만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해서 여름 가을쯤 그래도 예전보다 정말 복부비만이 많이 줄어들었을 때 어느날  몸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져 작정하고 노력하여 측정한 결과...

정말로 10퍼센트보다 조금 더 연장 !

그간 땀흘렸던 보상인가..^__^; 제가 생각하기에 뱃살에 묻혔던 부분이 드러났다기보다 혈액이 예전에 100 유입되었던 것이 120~130 정도로 올라간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

하지만...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다시 원위치로 돌아갔습니다. 아니 돌아간 느낌입니다. 다시 측정을 또 하지는 않았거든요. ^^; 하지만 아마도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 실제로도 그럴것 같습니다. 힘이 얼만큼 들어가는지 꼭 재보지 않아도 남자분들 느낌으로 알 수 있습니다. 자기 몸이니까요..

나름대로 원인을 생각해본 결과 제가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 체내에서 항상 잉여칼로리가 마이너스 상태이거나 제로상태인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얼마전부터 정상식사를 해오고 있다고 누차 말씀을 드렸지만 아시다시피 운동으로 거의 다 소진하고 있는 실정이죠.

예전부터 자양강장 보양식은 고칼로리인 이유가 어찌보면 그 곳의 힘도 사실 따지고보면 잉여칼로리의 변환이기 때문이겠죠. 두번째 이유는 30대는 이미 노화가 시작되고 진행되는 연령대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수도.. 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기간이나마 분명하게도 연장된 효과가 있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고, 또한 제가 나머지 7-8킬로그램을 더 감량 후 충분한 칼로리 섭취를 시작한 후에 다시 측정(?)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결과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이건 그 때 그 자는 아님.



마치면서..

사람 몸의 체온이 1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30퍼센트 가량 떨어지고 반대로 1도가 올라가면 면역력이 무려 5배나 증가된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좋아야 각종 암예방, 질병예방에 좋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다시 말해 자신의 몸에 맞는 건강한 운동법을 찾아내서 땀을 흘리고 체온을 올리면 그 1도가 면역력 5배의 효과가 있다는 예기입니다.

또한 크게 웃는 것도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한바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

암예방까지 하는 웃음의 효능 어떻게 웃어야 할까?

올 해 신묘년부터는 건강하게 땀 흘리며 운동하는 습관과 자주 크게 웃는 습관을 한번 들여보는 것이 어떨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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