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일기 (2019년 이후)/동네에서 자전거 배달하기

쿠팡이츠 셀프배달 - 내가 주문하고 내가 배달하다

manwon 2022. 10. 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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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에서는 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일반 자전거로 동네에서 배달한 내역을 정리해봤다. 이번 주에는 쿠팡이츠 배달을 시험 삼아 한 번 해봤다. 그런데 정상적인 배달은 아니고 내가 주문한 걸 내가 배달한 거였다. 해당 내용을 포함해서 배달 후기를 아래에 결산했다.

 

동네에서 자전거로 배민커넥트 야간 배달 일주일 후기 & 결산

기간: 2022년 10월 12일 ~ 10월 18일 (총 7일)

10월 12일 수: 0건 (앱을 켜지 않음)
10월 13일 목: 0건 (가족 여행 1일 차)
10월 14일 금: 0건 (가족 여행 2일 차)
10월 15일 토: 7건 22,000원 (가족 여행 복귀한 날)
10월 16일 일: 3건 11,900원
10월 17일 월: 5건 17,100원
10월 18일 화: 4건 15,460원

배달료 총수입:66,460원
배달료 실수령액: 58,220원
배달 개수: 19건
하루 최고 배달 금액: 10월 15일 토요일, 7건 22,000원 

 

일주일 동안 배달하며 찍은 사진들

10월 12일 오전 9시 56분

배달 나온 건 아니고 당근마켓을 통해서 TV를 중고로 판매했다. 32인치 삼성 티브이인데 8만 원에 판매했다. 

 

하루에 8만 원이라는 거금이 들어와서일까? 

이 날 배달 안 나갔음. 

그리고 다음날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통영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래서 10월 13~14일도 배달 0건

 

10월 16일 새벽 00시 55분 

10월 15일 토요일 낮에 여행지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 먹고 집에서 쉬다가 몸이 근질근질해서 배민커넥트 앱을 켜고 배달 시작!

이날 새벽까지 배달 7개 하고 22,000원 수입.

여행에서 복귀한 날도 배달한 거 보면 이 배달도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듯하다.

 

10월 16일 오후 5시 52분

늦은 오후에 배달하다 찍은 사진.

역시 해 떠있을 때 배달하는 게 좋다.

그런데 희한하게 점심이나 오후에는 콜이 거의 안 뜨고 저녁부터 밤 그리고 새벽에나 콜이 뜬다. 

 

10월 18일 밤 10시 17분

방에서 한참을 대기해도 콜이 뜨질 않았다. 그러다 위 사진의 콜이 떴는데 잡자마자 취소 창이 뜨더라. 4,000원짜리 콜이었는데 아쉬웠다. 

 

10월 18일 밤 11시 37분

오늘은 배민커넥트 콜도 전멸이다. 그래서 쿠팡이츠 배달앱도 같이 켰는데 역시나 쿠팡이츠도 콜이 없다. 

마침 출출하던 차에 오랜만에 야식으로 햄버거나 먹을까 생각이 들었다. 

쿠팡이츠 배달앱을 켜놓은 상태에서 쿠팡이츠로 버거킹 햄버거를 주문했다.

그 콜이 나에게 배차될까?

신기하게도 나에게 콜이 떴다.  

 

내가 주문하고 내가 버거킹 매장으로 픽업 가서 우리 집으로 들고 온 버거킹 햄버거.

 

이렇게 주문했다. 

 

한 달에 한 번은 햄버거로 야식을 먹는다. 

 

이게 이름이 뭐였더라. 하여튼 맛있다.

 

그런데 사실 쿠팡이츠  셀프 배달은 현명한 행동은 아니다. 왜냐면 내가 주문할 때 지불한 배달비는 4,000원이었는데, 내가 받은 배달료는 3,800원 정도가 들어왔다. 즉 200원 손해라는 것. 

차라리 천천히 자전거 타고 매장에 가서 그냥 포장해오는 게 더 좋은 선택이란 거다. 

동네에서 자전거 배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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