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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 128

[일기] 2013년 11월 6일 수요일 - 일, 효도폰, 필름 끊기기 전 주량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3년 11월 6일 수요일 비 옴 말을 많이 하는 일이다 보니 목이 자주 잠겼고 그 때마다 2~3 스푼씩 털어 놓았던 용각산. 이 일을 시작하고 일 년이 지났고 1 통을 다 비웠다. 이제 그만 두던가 용각산을 1 통 더 사던가 해야 할 것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부패가 되는 것도 있고 와인처럼 숙성이 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인생에서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그 점이 대단히 중요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 가치가 깊어지고 커지는 일이 있을 것이고 단순..

[일기] 2013년 10월 6일 일요일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3년 10월 6일 일요일 이번 주는 토요일 출근이 없었다. 주 5일제와 주 6일제는 체감되는 차이가 크다. 카레가루를 사러 동네 마트로 향한다. 마트 포인트로 샀다. 5,000원 이상 사야 포인트를 쓸 수 있어서 참치 한 캔 추가. 저녁으로 카레를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다. 매일 매일 먹는 것은 잘 먹는데 미래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다. 어제 우연히, 지난 몇 년간 통장을 순서대로 훑어봤다. 자연스레 한숨이 몇 번 나왔고 '너도 참 너다'라는 생각도 들..

[일기] 생계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3년 6월 27일 목요일 퇴근하는 버스에서 찍은 나의 왼손. 종일 마우스 클릭하느라 고생했다. 처음 이 직장을 선택했을 때는 근무 시간이 짧았기에 퇴근 후 공부를 좀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급여는 사실 한 달에 백 이십여 만원 정도만 되도 만족이었다. 하지만 세상일 어디 생각대로 되는 것이 몇 개나 있을까. 급여는 백 오십에서 삼백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지만, 처음보다 근무 시간이 많이 늘었고 업무 강도도 강해졌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대..

[일기] 무제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3년 5월 16일 목요일 어제 저녁 9시경 잠이 들어서 오늘 새벽 3시에 눈을 떴다. 다시 잠을 잘까 하다가 거실에서 커피를 한 잔 끓여 먹으며 오랜만에 블로그에 일기를 쓴다. 새 직장을 얻은 후 통잔 잔고는 아주 약간 여유가 생겼지만, 그 외 일상 생활에서의 여유가 없어졌다. 규칙적으로 하던 운동도 하지 않고 있고 술 마시는 횟수도 많이 늘었다. 블로그도 신경 쓸 시간도 여력도 없다. 체중도 다시 많이 늘었다.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

[일기] 문제들의 문제점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2년 11월 28일 대개 문제들의 문제점은 그것이 점점 커진다는 것이다. 이러다간 내 마음은 곪을대로 곪다가 썩어 부풀어 터지겠다. 지금 하는 일에서 종종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지금껏 살면서 가장 뼈저리게 느낀 교훈 중 하나가 중도포기하는 것만큼 삶에서 손해인 것이 없다는 것이다.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전까지는 참아내자. (위의 2줄 시는 지금 하는 일과 업무하고는 관련 없는 글이다) 요새는 걷기운동도 거의 하질 않는다...

[일기] 또 일기.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2년 10월 17일 보통 같았으면 이전 일기 포스팅에 이어서 작성을 했겠지만, 이번에는 그냥 새로 발행을 하면서 글을 작성한다. 그게 사실 왜 그러냐면, 블로그에서 애드센스 수입이 하루 삼천원 정도씩 꽤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처럼 정보성 포스팅은 요새 거의 하질 않고 일기 같은 하고 싶은 예기만 끄적이는데도 수익이 계속 나오는 것을 보니 왠지 블로그를 너무 방치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가끔은 새로 발행하는 포스..

[일기] 일하다 멘탈붕괴 外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2년 10월 12일 금요일 일을 처리하면서 정신이 붕괴되는 것을 느꼈다. 한달간 실적의 상당부분이 날라가버렸다. 대개 문제를 발견하면 해결책을 먼저 찾지만, 이번에는 그냥 '어쩌지', '이게 아닌가' 하는 탄식 같은 생각만이 뇌 속에 가득찼다. 얼굴이 뜨거워지고 정신이 혼미해졌는데 그게 한 몇 시간 간 것 같다. 정신은 차렸지만 속상한 것은 그대로였다. 퇴근을 하면서 편의점에서 맥주 2캔과 안주(크래미)를 사가지고 들어왔다. 충치치료 중이라 술을 먹..

[일기] 사진 일기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2년 9월 4일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조금 느슨하게 시작하기로 하자. 대신 정한 수준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퇴근하고도 집에서 좀 해야 할 것이 있는데, 별로 낮에 한 것도 없는데. 그냥 졸립기만 하네. 말했듯. 처음에는 조금 느슨하게. 아래는 지난 며칠간 찍은 사진들. 8월 26일 내 방의 한쪽 벽이다. 달력과 운동할 때 쓰는 모자. 8월 27일 아침에 길을 걷는데 하늘이 깨끗하다. 우리나라는 서울을 제외하고는 대기질이 좋다라..

[일기] 스탠드바이미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2년 7월 28일 어렵지 않아요. 아마 가장 쉬울꺼에요. 몸을 좀 틀고 다가 와요 내게 좀 다가와요. 술 마시고 쓰다. 2012년 8월 15일 위의 7월 28일 일기를 아마도 만취해서 쓴 모양인데, 다음날 보니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발행을 비공개로 전환했었다. '술 취해서 쓰다'는 또 오른쪽 정렬까지 해 놓고. 아마도 y 생각이 나서 쓴 글 같은데, 앞으로 그러지 말자는 교훈으로 포스팅을 다시 공개로 전환해 놓았다. 어머니를 처음 모시고 간, 관절전..

[일기] 무제

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2년 6월 4일 성공이 되었든 실패가 되었든, 선택과 실행을 주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주저하는 이유는 치명적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그것은 본능적인 것이다. 노력에 대한 결과는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성공, 둘째는 실패, 셋째는 치명적 실패. 성공과 성공이 모여도 성공이며, 성공과 실패가 모여도 성공이다. 또한 실패와 실패가 모여도 신의성실한 피드백만 있다면 성공은 시간문제이다. 따라서 오로지 조심해야할 것은 치명적 실패이다. 실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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