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기록

미스터피자 맘마미아 짧은 시식 소감

manwon 2013. 12.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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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맘마미아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2013년 12월 25일 수요일 소비의 기록


보통 피자를 주문할 때 메이커 피자든 동네 피자든 2만원이 넘어가지 않는 선에서 주문을 합니다. 솔직히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피자 한 판을 3만 몇 천 원씩 내고 먹는 것은 제 경제적인 능력을 초과하는 소비행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냥 가슴 떨려서 비싼 피자는 시켜본 적이 없다 정도 되겠네요.. ^^

오늘이 크리스마스고 가족들과 함께 점심으로 피자를 배달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미스터피자 할인

오... 50% 할인을 하고 있네요. 

2013년도에 sk텔레콤의 착한기변을 완료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네요. 

올 봄에 착한 기변으로 핸드폰 교체를 했기에 저도 해당이 되더군요~ 


미스터피자 맘마미아 주문

이번이 아니면 영영 삼만 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피자는 못 먹을것 같아서, 요새 신상품으로 나온 맘마미아라는 아주아주 비싼 피자를 덜컥 주문했습니다. 


피자 라지 한 판 + 핫소스 5개 추가 + 사이다 1.5L = 37,900 원.

50퍼센트 할인해서 18,950 원 결제 ~!



미스터피자 맘마미아

미스터피자 맘마미아

크리스마스라 배달이 늦을 줄 알았는데 엄청 빨리 오네요. 

참소라, 진짜 게살, 깔라마리, 새우 등등이 토핑 되어 있는 피자네요. 

테두리는 브로콜리 치즈 수프가 뿌려져 있습니다. 


 


도우는 얇은 편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피자가 아주 뜨거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핫소스는 5개 추가 주문했는데 엄청 더 많이 주셨네요. 





맛은 뭐랄까 굉장히 다채로운 맛입니다. 참소라 썰은 부분을 씹을 때는 쫄깃쫄깃한 식감도 좋고, 새우도 탱글거리고 전반적으로 치즈의 맛보다는 토핑의 짭쪼름한 맛이 더 강한 편입니다. 테두리의 브로콜리 치즈스프도 괜찮은 맛이라 빵 테두리를 남기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제 피자 취향은 토핑은 간소화 시키고 피자 치즈를 듬뿍 넣은 상태로 가급적 아주 뜨거운 상태에서 먹는 것입니다. 페페로니 피자나 치즈피자 혹은 콤비네이션이나 포테이토 정도면 토핑은 이미 충분하고, 토핑의 화려함 보다는 풍부한 치즈를 뜨겁게 먹는 것이 제 입맛에는 더 좋더군요. 동네 피자 집에서 잠시 일했던 적이 있었는데, 제대로 된 치즈를 쓰고 오븐에서 갓 나온 피자는 사실 맛 없게 만들기가 더 힘들 정도죠.

50퍼센트 할인혜택 덕에 나름 프리미엄급 피자를 저렴하게 잘 먹었네요~ 다음 번에는 일반 피자에 치즈를 추가 토핑하고 매장에서 방문 수령해서 최대한 뜨거운 상태로 시식을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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