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기록

그라비올라 구입 후 실제로 시음을 해 보니

manwon 2015. 4. 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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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비올라 구입 후 실제로 시음을 해 보니 ▒

 

얼마전 매스컴에서 소개된 그라비올라의 효능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아토피, 고혈압 등에 효능이 있고 심지어 항암효과도 뛰어나다고 해서 이번에 실제로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집 안 어르신들 드시라고 산 것도 있지만 제가 혈압이 좀 있는 편이라 정말로 고혈압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도 하고 싶었고요.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복용 전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겠죠?)



 50g짜리 2봉을 오픈마켓에서 8,540원에 샀습니다. 3월 20일에 주문했으니 대략 보름 전에 주문을 한 것이죠.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인 식구 기준으로 50g 두 봉으로 2달 정도는 끓여 먹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배송비 포함해도 50g 두 봉에 11,000원 정도하니 괜찮다 싶으면 꾸준히 복용해도 금전적인 부담도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라비올라 택배 도착.




제가 주문한 곳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맨 위에 안내장이 보입니다. 사실 종이 한 장에 불과하지만 막상 아무런 안내장 같은 것이 없으면 조금 허전한 것이 사실이죠.




안내장 앞면.




안내장 뒷면.


그라비올라 외에 다른 건강식품도 취급을 많이 하네요. 그런데 실제로 구매한 그라비올라에 대한 안내는 따로 없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조금 이해가 안 가기도 했습니다. 효능이나 그런 것은 없다고 치더라도, 물 몇 리터에 그라비올라 몇 장 정도 넣고 몇 시간 정도 끓이라는 설명 정도는 있는 것이 좋겠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니 물 2리터에 그라비올라 15~20장을 넣고 1시간 정도 끓여서 복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2리터 생수병과 크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무슨 환 같은 것도 서비스로 넣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뒤를 돌려 보니 익모초환이네요.




한 봉이 밀봉되지 않고 주둥이가 살짝 벌어져 있었습니다만, 어차피 건조시킨 잎이라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아서 넘어갔습니다. 아마도 판매자가 듬뿍듬뿍 담아주셔서 입구가 조금 벌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머지 한 봉은 제대로 잘 밀봉이 되어있었군요. 




제대로 밀봉이 된 모습.




베트남에서는 만병통치약처럼 쓰인다는데 혹시 맛이 굉장히 적응하기 어렵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살짝 생기기도 했습니다.




베트남이 원산지인 그라비올라 50g입니다.




그라비올라 잎 하나를 초점 맞춰서 촬영했습니다. 뭐랄까... 그냥 우리나라 가을철에 길거리에서 나뒹구는 흔하디 흔한 낙엽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그라비올라 잎의 뒷면입니다.




그라비올라 잎 20장을 용기에 담고...




흐르는 물로 세척을 한 후...




생수 2리터에 넣고 가스불로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1시간 정도 끓이면 물이 절반 정도로 줄어드네요. 당연한 예기겠죠... 즉 그라비올라 20장 정도에 그라비올라 음용액 1리터 정도 생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잎을 모두 건져낸 후의 모습입니다. 마치 보리차, 결명자차 색이 나지요?




 은은한 색깔이 왠지 친숙합니다. 



그라비올라 실제 복용 후기


기간: 일단 10여 일 동안 아침 저녁으로 한 잔씩 복용을 했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괜찮습니다. 강한 맛이 나는 것이 아니라 보리차처럼 느껴지다가 결명자 느낌도 나고 살짝 홍차 느낌도 납니다. 

혈압 관련: 4월 초에 혈압을 보건소에서 측정했는데 2월에 측정했을 때보다 수축기 혈압이 10mmHg 떨어졌습니다. 일단 10여 일 정도 복용만 했는데 다소 떨어진 혈압에 굉장히 기뻤습니다. 하지만 아직 여전히 고혈압 범주에 속하고 있고, 최근에 체중을 2kg 정도 감량을 한 사실도 있기 때문에 그라비올라만으로 혈압이 떨어진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장복을 하고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 당분간 꾸준히 복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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