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외제약 간건강 밀크씨슬 간단 구입기 ▒
잦은 음주로 피로감이 쉽게 가시지 않아서 검색을 해보니 간 건강에 밀크씨슬이라는 성분이 좋다는 글이 보이더군요. 너무 비싸면 포기하려 했는데, 한 달 분량이 오천 원부터 시작을 합니다. 비싼 것은 몇 만 원짜리도 있었지만 그냥 저렴한 국산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중외제약 간건강 밀크씨슬 30정 (1개월 치)
배송비 포함해서 7,700원.
내용물에 비해서 택배 박스가 참 큽니다.
아마 대부분 3~4개를 한 번에 주문하기에 저렇게 큰 박스를 쓰는 것이겠죠.
저도 그냥 3개월 치 주문할까 잠시 후회....
택배상자에 이런 완충제 들어오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중외제약 간건강 밀크씨슬 전면
밀크씨슬에 함유된 실리마린(Silymarin)이라는 것이 간 건강에 유효한 성분입니다.
식약청에서 정한 1일 정량이 130mg이라던데, 제가 구입한 제품에도 정확히 130mg이 들어 있습니다.
더 많다고 더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리마린 성분 외에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도 함유되어 있군요.
밀크씨슬과 아연 성분 외에 비타민 B1, B6 등이 포함되어서 조금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들도 있었지만, 저는 평소에 워낙 잘 먹는 편이라 실리마린과 아연 성분만 함유된 제품도 충분할 듯 싶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밀크씨슬이 미국산입니다.
대충 알아보니 밀크씨슬의 산지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조금 나더군요.
미국산의 경우 꽤 저렴한 편입니다.
검사필 스티커도 있네요.
제법 고급스러워 보이는 금박색깔의 비닐에 포장되어 있네요.
비닐도 제거...
6 x 5 = 30
하루 1알씩 총 30일 분량니다.
6개씩 포장되어 있는데, 7개씩 들어가서 월,화,수,목,금,토,일 표시를 하면 복용하기 편할 것 같기도 합니다.
중외제약 간건강 밀크씨슬 뒷면
1알을 물과 함께 꿀꺽~
하기 전에 먼저 근접 촬영한 모습입니다.
11월 초에 구입한 것이고 지금이 11월 21일이니 대충 2주치 정도 복용을 했습니다. 글 초반에 말씀드린 피곤함이 잘 풀리지 않았던 이유는 10월 31일까지 술을 좀 자주 마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술을 잠정적으로 끊은 상태였고 대략 11월 5일부터 밀크씨슬을 복용해서인지 피곤함은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즉 밀크씨슬을 2주치 정도 복용을 해서 피곤함이 해결이 된 것인지, 술을 2주 정도 끊어서 해결이 된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 달 치가 택배비 포함해서 7,000원 정도 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술을 금주하면서 밀크씨슬을 계속 복용해 볼 생각입니다. 2주 금주 후 다시 2번 정도 술을 마시기는 했지만,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예전보다는 술의 유혹에 잘 버티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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