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도전 (2019년 이전)/07 천만원 저축 프로젝트

일년에 천만원 저축하기 프로젝트 2013년 3월 결산

manwon 2013. 4. 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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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천만원 저축하기 프로젝트 2013년 3월 결과입니다.


2012년 08월 31일 잔고: 14,764 원
2012년 10월 10일 잔고: 292,035 원
2012년 10월 29일 잔고: 1,995,412 원
2012년 11월 30일 잔고: 2,450,395 원
2013년 12월 29일 잔고: 3,688,057 원
2013년 01월 31일 잔고: 4,828,291 원
2013년 03월 08일 잔고: 6,478,779 원

지난 2월 말 급여를 받은 후 3월 8일 잔고 현황입니다. 3월 급여를 받은 후 잔고는 얼마일까요?


2013년 4월 1일 기준: 8,214,010(통장) + 150,000(현찰) = 8,364,010 원.

전월보다 대략 188만원 증가했습니다. 3월 급여는 평소보다 줄어들었지만, 연말정산 환급 등 기타 부수입이 조금 있었습니다. 이제 총 목표 10,000,000 원가지 대략적으로 164만원 정도 남았군요. 목표 기간인 7월 말까지 4월, 5월, 6월, 7월 이렇게 총 4번의 급여가 남아 있으니 매달 40만원 정도씩만 잔고가 늘어나면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말에 지금 다니는 일을 그만 두려고 심각하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하는 일이 일종의 영업직인데, 사실 저는 그런 쪽으로는 소질도 자신도 별로 없는 편입니다. 거기다가 소심한 성격이라 실적에 대한 압박도 부담스러웠구요. 앞으로 언제 그만 둘지는 모르겠지만, 통장 잔고 천만원은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몇 일 버티니까 의외로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일년에 천만원씩 삼십년을 벌면 원금만 3억이군요.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 가격 정도죠? 제가 현재 버는 월수입이 2~300만원 정도인데, 이 정도로 집 사고 결혼하고 자식 낳고 키우고 하기에는 쉽지 않겠네요. 돈 벌기가 이렇게 어렵다는 것을 요새 들어 참 늦게서야 깨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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