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문제로 며칠만에 다시 걷기운동 중단. 걷기다이어트 일기 731일차

이것저것 발목을 잡는 것이 좀 있군요.

지난 1월 4일 6~7개월만에 다시 걷기를 시작하며,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2부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나 ...

....

엄지발가락이 조금 심하게 까졌습니다.
신발을 신으면 걸을 때마다 신발 앞등이 접혀지면서 상처를 덧나게 해서 현재 걷기운동을 잠정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오른쪽 발쪽의 신경이 원래대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밸런스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 상처의 원인이 아닐까도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면... 신발 탓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드네요.

원래 신던 브랜드는 A브랜드였는데, 재작년인가 매장에 하필 사람이 없어서 별로 선호하지 않던 B브랜드를 별 생각없이 사서 신었는데, 이 놈의 신발이 신발바닥이 엄청 미끄러워서 그 해 겨울에 하루에 3번 넘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하여튼 그 신발놈이 오래되서 발등 접히는 부분에 문제가 생겨서 발등이 까진 것일수도 있구요.

그러면 운동을 못 하는 만큼 절제를 해야 하는데...
실상은 이렇습니다.

요새 밖에서 술 마시는 것을 줄이고 줄인 상태이고...
솔직한 말로 담배까지 끊은 지 만으로 10개월이 넘었고...
몸도 편치 않아서 좋아하던 운동도 못 하는 요새이기에...
사실 잠 들기 전에 맥주 2캔 혹은 1캔 혹은 막걸리 한바틀 정도는 생각이 나면 자제하지 않는 편입니다.

"사람이란 것이 살아가면서 어느정도의 쾌감도 필요한 것이다..."

...라는 식의 핑계를 대가며...
먹는 것도 냉장고에서 뭐 이런 것 부담없이 꺼내서...

끓여서...

먹고... (아.. 해동이 덜 된 상태에서 끓여서 고기 속이 차가웠다는...)

또 맥주 한 캔에 새우깡 한 봉지 잠들기 전에 ...

아~!
위에 맥주, 막걸리, 맥주 등은 하루에 마신 것이 아니고 모두 다른 날들에 마신 것입니다.~ 

그래도 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매번 2캔이던 맥주가 최근에는 모두 1캔이라는...
대단하다는...



이대로 정신 못 차리는가...




하지만 프로젝트 남발자.. 저 만원이는 또 다시 새로운 어설픈 프로젝트를 끄적이는데...

일부러 흐릿하게 찍어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가칭...

만원블로그식 다이어트 프로젝트 제 2라운드 신개념 부활 더 레저렉션 




개봉박두~!

기대마시라~!
 

덧) 오늘 좀 우울해서 오늘 포스팅은 좀 까불까불 대면서 써봤습니다. ^^;
덧) 만원블로그식 백퍼센트 담배 끊는 법 2탄은 곧 포스팅한다면서 아직 쓰지도 않았습니다. 조만간에 시간을 내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아무도 관심 안 갖는다는... ㅎㅎㅎㅎ]
덧) 한다는... 한다는.. 체도 은근히 재미있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