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다이어트는 별 재미 없었다 - 걷기다이어트 410일차 기록입니다.

2월7일부터 2월 22일까지 16일간의 걷기다이어트 기록입니다.

지난 번 걷기다이어트 392일차 기록 이후부터 오늘 2월 22일까지 운동한 것 기록입니다.

	1차걷기	2차걷기	합	칼로리
2월 7일	5752		5752	214.9
2월 8일	8528		8528	314.8
2월 9일	5928		5928	224.9
2월 10일	6356		6356	247.3
2월 11일	7013		7013	264.6
2월 12일	5911	5824	11735	443.2
2월 13일	5799		5799	217.5
2월 19일	10300	5862	16162	601.8
2월 21일	10017		10017	375.4
2월 22일	8322		8322	310.5
합			85612	3214.9

1년 1개월 전 걷기다이어트 초반기처럼 미친척하고 걷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월 7일부터 12일까지 하루도 빼먹지 않고 걷기운동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무슨 연유인지 2월 19일까지 6일동안 기록이 없습니다.

아마도 걷기다이어트 410일차 중 가장 장기간 동안 운동을 안 한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날 2월 19일은 하루에 무려 16000보 이상을 걸었네요.. ^^;

16일동안 3214칼로리를 소모했으니 단순 칼로리 계산상으로는 약 0.5kg 조금 안 되게 감량 !

식사는 지난 번에 밝힌 이후로 주~~~욱 정상식을 하고 있습니다.

체중을 오래간만에 측정해봤습니다.

걷기다이어트 410일차 현재 73.5kg.
체중최고치 90kg에서 16.5kg감량 중.
지난번 BMI 24.49는 측정 중 배터리가 나가서 잘못 측정된 값입니다. 오늘 배터리 교체했습니다. ^^; 

410일차 전체적인 그래프입니다.
지난번 392일차 때 체중이 74.7kg였으니 19일간 1.2kg 감량한 셈입니다.
2010년 9월 천고마비의 계절과 겨울을 거치는 동안 체중감량 성적이 참 저조합니다.
1~2kg 증가했다가 간신히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는 중 같습니다.

그 동안 걷기운동하며 기록한 사진 등.. 입니다.

도보수 측정은 아이팟 만보계 어플 (pedometer) 을 이용했습니다. 거리,속도 단위가 킬로미터가 아니라 마일입니다. 
위의 표 날짜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2월 7일.

2월 8일 걷기운동 코스.
완만한 동네 뒷산입니다.
사진으로 눈을 봐도 지긋지긋합니다. ^^;

2월 8일 동네뒷산 다녀온 기록.

2월 9일.

2월 10일.

걷기운동 나가려고 장갑이며 아이팟이며 이것저것 챙깁니다.

2월 11일.

2월 12일.

2월 12일 2차운동 나갈 때.
날씨 한번 체크해주고~

2월 12일 2차.

2월 13일.

2월 19일.

2월 19일 2차.

하늘에 왜 이런 것을 뿌리는지... 참..

2월 21일.

2월 22일 오늘.

2월 22일.
큰 맘 먹고 거금 4천원을 들여서 지난 가을경 빵구난 사이클 타이어를 수리했습니다.
저녁때 쯤 약 40분 가량 분당 90RPM 정도로 탔습니다 ^^;
지난 3-4개월 동안 못 타서 그런지 아니면 한 해가 지나서 나이를 더 먹어서 그런지 작년보다 좀 힘들게 느껴지네요.
이제 눈도 녹고 따뜻한 계절이 왔으니 걷기운동과 병행해서 자전거를 타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격하게 땀을 흘렸더니 얼음물 생각이 간절해지더군요.
갈증을 축이는 동안 쾌감~!!

밤 9시-10시경 한번 더 끌고 나왔습니다.
MTB도 지난 겨울초입에 브레이크 계통과 앞바퀴 완충장치가 망가졌습니다.
요새 산에 눈이 다 녹아 하루빨리 끌고 나가고 싶은데 MTB수리비는 쫌 나올 것 같아서 미루고 있습니다.
아..놔~ ^^;

2011년 1월 2월.
시간은 참 잘도 갑니다.

다이어트 하고 이런 햄, 소세지 류를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런 것 막... 먹고 싶어지네요.
참아야겠죠~~??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