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의 증상 오십견에 좋은 체조,운동 마사지 정리

어머님의 오십견 증상...

어머니와 함께 걷는데, 저는 농담삼아 "어머니 파워워킹 하세요" 했더니 "예야.. 어깨가 아파서 팔을 못 올리겠다" 하십니다. 기억에 몇 개월 전부터 통증이 계속 되시는 것 같아 집에 돌아와서 오십견에 대해서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오십견이란 ? 오십견 증상은 ?

오십견(五十肩)이란 말 그대로 50대의 어깨라는 단어입니다. 예전부터 노인의 어깨 통증이 50대에 많이 찾아오기에 생긴 말로 정확한 진단명으로 쓰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의학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십견 -> 동결건 -> 유착성관절낭염이라 현재 불리웁니다.

오십견 증상
1. 어깨관절에 둔통 -> 시간이 흐를수록 통증이 심해짐.
2. 누워 있을 때와 야간에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
3. 어깨관절 운동의 범위에 제한이 옴.

즉 50대 이후에 잘 발생하게 되는 오십견 즉 어깨통증과 운동범위의 제한에 대해서 1934년 처음 동결건(frozen shoulder)라고 명명했다가 그 후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쓰입니다. 

하지만 어깨통증의 원인은 흔히 말하는 오십견 즉 유착성관절낭염 외에 회전근개파열이라는 것이 또 있다고 합니다. 

어깨통증의 원인
1. 유착성관절낭염
2. 회전근개파열 <-- 요 놈이 더 위험할 수 있다함.

둘의 차이점을 글로 읽어보니 슬슬 머리가 복잡해지고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자료가 있나 좀 더 찾아봤습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에 대해 잘 설명한 동영상

[오십견 즉 유착성관절낭염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이 된 동영상입니다. 스트레칭을 통한 치료 방법도 영상에 나옵니다. 오십견 등의 어깨통증이 있으시거나, 그러한 부모님을 두신 분들은 동영상을 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동영상을 보니 우리가 흔히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어깨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거나 호전될 수도 있지만 회전근개파열의 경우는 시간이 흐를수록 명백하게 증상히 나빠진다고 합니다. 흔히 노인분들 어깨 아픈 것이 당연한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고 방치를 한다면 약물이나 물리적요법으로 치료를 할 것을 큰 수술을 해야하는 안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유착성관절낭염 : 다른 팔로 아픈 팔을 들어올리려 해도 잘 올라가지 않는다.
회전근개파열 : 다른 팔로 아픈 팔을 들어올리면 통증이 생기나 올라간다. 즉 운동범위에 제한은 없다.

대략적인 정리이므로 통증 등의 증세가 1-2주 이상 지속되신다면 자세한 사항은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오십견에 좋은 체조,운동법,마사지

오십견 체조.운동법 1.


오십견 체조.운동법 2.


오십견 경락마사지.

위의 운동법이나 마사지 등은 증상의 완화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1-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 발생시, 정확한 병명 확인과 치료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전문의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아래 영상들은 EBS 헬스 투데이에서 제공하는 오십견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들입니다.

 

마치면서

노인분들은 뼈와 관절 관련해서 질환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보통 통증 등의 증상이 생겨도 자식들에게 말하지 않고 참으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끔 저녁식사시간 이후에 어깨라도 한 번 주물러드리면서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여쭤 보는 것도 참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말입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