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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적게 먹고 하루 2시간 운동(걷기2시간 혹은 걷기1시간 + 자전거1시간)을 시작한지 191일. 6개월하고도 9일째 되는 날입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1월초 90kg ->현재 75kg으로 따지면 현재 15kg 감량 => 6개월로 나누면 한달에 정확히 2.5kg 씩 감량을 한 셈입니다. 아직 5~10kg 더 뺄 예정인데 솔직한 심정으로 좀 지겹습니다. 6개월 동안 거의 매일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운동을 주5일~6일로 하루 정도는 쉽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걷기운동이 완전히 습관화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다이어트에 있어서 든든한 담보, 혹은 지원군과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만약에 이제 체중감량을 그만 해도 되겠다.. 아니 그만 해야 될 정도가 되어도, 걷기운동을 그만 두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저녁 먹고 1~2시간 산책은 평생 해도 좋을 만한 것 같습니다.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위 2번째 단락에서 지겹다고 한 것은, 음식을 먹을 때 좀 가려먹어야 되거나 술을 좀 더 자주 마시고 싶거나 할 때 참아야 할 때의 정신적 피로감 누적과 체중감량이 좀 더디게 느껴질 때의 다이어트 강박감 정도..입니다.
아래는 지난 몇 주간 걷기운동 등을 할 때 찍어 놓은 사진입니다.
걷기운동을 막 나왔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맑네요.
날이 좀 습하거나 비오기 전이면, 산책로 양쪽의 흙에서 굳이 나와서 가운데의 벽돌길을 횡단하는 지렁이들이 꽤 많습니다. 밟혀죽거나 위의 사진처럼 중도에 지쳐 죽고 말라버리거나 합니다. 이렇게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는 지렁이들은 강한 체력과 빠른 스피드를 후손에게 물려주겠죠.
한 백만년 후면 .. 걸어다닐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렇게 양쪽 흙에서 기를 쓰고 가운데로 나온다니까요...
자세히 허리를 굽혀 보면...
지렁이 말고 사람 발에 밟혀서 전사하거나 불구가 된 개미가 의외로 많이 보입니다.
위의 사진은 다친 동료 개미를 끌고 가는 개미입니다.
위생병에게 데려가는지.. 가서 잡아 먹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개미는 하반신을 다쳐서 잘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가슴이 아프더군요..
개미떼들은 죽은 지렁이가 있는 곳에 떼로 달려가서 양식으로 삼습니다.
저녁에 나왔을 때입니다.
깜빡 잊고 후레쉬가 터졌습니다.
'미안.. 놀랬지.. 번개 친 거라 생각하렴.."
산책길..
이 날은 음주 후 새벽 ..
버스를 타고 귀가 하는 중 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막차 버스를 타면 다행이지만...
또 다른 .. 이 날은..
막차를 놓쳐서 근처 근린공원 벤치에 누웠습니다.
주변에 저 같은 분들이 몇 분 더 계시더군요.
예전 같으면 몇 만원이 나오든 택시를 타고 왔겠지만...
요새는 신용카드도 없앴고.. 해서 한 2-3시간 버티기로 합니다.
날이 밝으려 합니다.
버스타고 고고싱..
"싸이클은 이제 그만.... 여기까지.."
자전거를 몇 년 전에 살 때 MTB를 살까 싸이클을 살까 좀 망설였죠.
이런 산 길을 만날 때 마다 에이..MTB를 살 껄 합니다.
아마 MTB를 샀더라도, 강변 자전거도로를 갈 때마다 에이... 싸이클 살 껄 했을 것입니다.
가장 최근에 잰 체중입니다.
75.5kg입니다.
처음으로 75kg대 진입~
바로 그 전에 잰 것이 20여일 전이네요. 76.1kg.
한 20일 만에 600g 감량이니.. 요새 확실히 감량이 더디네요.
전체 그래프입니다.
날씨가 무덥네요.
오늘은 하드 하나 먹어도 되겠다 싶어서 메로나(150칼로리)를 냉동고에서 꺼냈습니다.
생각해보니 달달한 것만 먹으면 될 것 같아서 커피믹스(50칼로리)도 같이 꺼내 놓고 고민을 합니다.
아이스커피로 .. 당첨~!
하루살이가 교미를 합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예네.. 정말 하루 종일 붙어 있더군요.
이 날은 제 5번 산책로로 나왔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 뒷편부터 여기까지 40~50분 거리. 왕복 1시간 30분~2시간 거리입니다.
이 지점에서 3키로 더 가면 정상이지만, 2시간 넘는 산책(등산)은 잘 하지 않습니다..ㅎㅎ
이 날은 비가 오던 날.
제 1번 산책로(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딱 1시간 코스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1월초 90kg ->현재 75kg으로 따지면 현재 15kg 감량 => 6개월로 나누면 한달에 정확히 2.5kg 씩 감량을 한 셈입니다. 아직 5~10kg 더 뺄 예정인데 솔직한 심정으로 좀 지겹습니다. 6개월 동안 거의 매일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운동을 주5일~6일로 하루 정도는 쉽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걷기운동이 완전히 습관화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다이어트에 있어서 든든한 담보, 혹은 지원군과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만약에 이제 체중감량을 그만 해도 되겠다.. 아니 그만 해야 될 정도가 되어도, 걷기운동을 그만 두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저녁 먹고 1~2시간 산책은 평생 해도 좋을 만한 것 같습니다.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위 2번째 단락에서 지겹다고 한 것은, 음식을 먹을 때 좀 가려먹어야 되거나 술을 좀 더 자주 마시고 싶거나 할 때 참아야 할 때의 정신적 피로감 누적과 체중감량이 좀 더디게 느껴질 때의 다이어트 강박감 정도..입니다.
아래는 지난 몇 주간 걷기운동 등을 할 때 찍어 놓은 사진입니다.
걷기운동을 막 나왔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맑네요.
날이 좀 습하거나 비오기 전이면, 산책로 양쪽의 흙에서 굳이 나와서 가운데의 벽돌길을 횡단하는 지렁이들이 꽤 많습니다. 밟혀죽거나 위의 사진처럼 중도에 지쳐 죽고 말라버리거나 합니다. 이렇게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는 지렁이들은 강한 체력과 빠른 스피드를 후손에게 물려주겠죠.
한 백만년 후면 .. 걸어다닐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렇게 양쪽 흙에서 기를 쓰고 가운데로 나온다니까요...
자세히 허리를 굽혀 보면...
지렁이 말고 사람 발에 밟혀서 전사하거나 불구가 된 개미가 의외로 많이 보입니다.
위의 사진은 다친 동료 개미를 끌고 가는 개미입니다.
위생병에게 데려가는지.. 가서 잡아 먹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개미는 하반신을 다쳐서 잘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가슴이 아프더군요..
개미떼들은 죽은 지렁이가 있는 곳에 떼로 달려가서 양식으로 삼습니다.
저녁에 나왔을 때입니다.
깜빡 잊고 후레쉬가 터졌습니다.
'미안.. 놀랬지.. 번개 친 거라 생각하렴.."
산책길..
이 날은 음주 후 새벽 ..
버스를 타고 귀가 하는 중 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막차 버스를 타면 다행이지만...
또 다른 .. 이 날은..
막차를 놓쳐서 근처 근린공원 벤치에 누웠습니다.
주변에 저 같은 분들이 몇 분 더 계시더군요.
예전 같으면 몇 만원이 나오든 택시를 타고 왔겠지만...
요새는 신용카드도 없앴고.. 해서 한 2-3시간 버티기로 합니다.
날이 밝으려 합니다.
버스타고 고고싱..
"싸이클은 이제 그만.... 여기까지.."
자전거를 몇 년 전에 살 때 MTB를 살까 싸이클을 살까 좀 망설였죠.
이런 산 길을 만날 때 마다 에이..MTB를 살 껄 합니다.
아마 MTB를 샀더라도, 강변 자전거도로를 갈 때마다 에이... 싸이클 살 껄 했을 것입니다.
가장 최근에 잰 체중입니다.
75.5kg입니다.
처음으로 75kg대 진입~
바로 그 전에 잰 것이 20여일 전이네요. 76.1kg.
한 20일 만에 600g 감량이니.. 요새 확실히 감량이 더디네요.
전체 그래프입니다.
날씨가 무덥네요.
오늘은 하드 하나 먹어도 되겠다 싶어서 메로나(150칼로리)를 냉동고에서 꺼냈습니다.
생각해보니 달달한 것만 먹으면 될 것 같아서 커피믹스(50칼로리)도 같이 꺼내 놓고 고민을 합니다.
아이스커피로 .. 당첨~!
하루살이가 교미를 합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예네.. 정말 하루 종일 붙어 있더군요.
이 날은 제 5번 산책로로 나왔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 뒷편부터 여기까지 40~50분 거리. 왕복 1시간 30분~2시간 거리입니다.
이 지점에서 3키로 더 가면 정상이지만, 2시간 넘는 산책(등산)은 잘 하지 않습니다..ㅎㅎ
이 날은 비가 오던 날.
제 1번 산책로(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딱 1시간 코스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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