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도전 (2019년 이전)/02 금연 프로젝트 성공

금연 50일차 목캔디 5통째 !

manwon 2011. 4. 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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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캔디가 없어서 목캔디 후러스를 구입하다 !


오늘은 간단히 사진일기식으로 금연상황 기록합니다.
금연 시작한지 벌써 50여일 정도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네요.
시간이 더디 갈 때는 전자렌지에 음식 집어 넣고 돌릴 때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녁에 걷기운동 다녀오면서 목캔디를 한통 샀습니다.
벌써 5통째입니다.
그런데 가게에 목캔디 오리지널이 없고 새로나온 목캔디 플러스 밖에 없더군요.
자일리톨이 23퍼센트나 함유되었다고 합니다.
시원한 무설탕 캔디라고 적혀 있습니다.
사탕에서 설탕을 빼다니...


새로나온 목캔디 플러스 접사(?)입니다.
요새들어 제 모토로이가 접사를 찍을 때 초점이 잘 안 잡히네요.


[목캔디]
원래 먹던 목캔디 성분표입니다.
한통에 목캔디 48개.
목캔디 1개당 15칼로리입니다.
원재료에 백설탕,물엿 등등이 보입니다.
우유,대두,복숭아,땅콩을 사용한 제품과 같은 시설에서 제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을 위한 설명 같습니다.
땅콩 알레르기 ... 생각보다 무섭더군요.. 


[목캔디 플러스]
오늘 새로 산 목캔디 플러스 성분표입니다.
한통에 목캔디 26개. (오리지날은 48개)
목캔디 1개당 칼로리 10칼로리. (오리지날은 15칼로리)
원재료에 백설탕,물엿 등이 없고 대신 이소말트,자일리톨,말티톨 시럽 등이 있습니다.
이소말트는 이당류의 당알코올 감미료로 당뇨환자용 설탕 대체 감미료로 쓰이거나 츄잉껌, 캔디 등에 쓰인다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이번 것은 우유,대두,복숭아,땅콩이 아니고 우유,대두,복숭아,돼지고기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시설에서 제조되었다고 합니다.


통의 크기는 거의 똑같은데, 용량은 오리지널이 197g, 플러스가 100g으로 두배 가량 차이가 납니다.
동네 슈퍼에서 얼마씩 주고 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제가 뭐 .. 항상 그렇죠.. ㅎㅎ]
네이버 지식쇼핑으로 검색해보니 목캔디 오리지널이 2200원, 플러스가 2300원입니다.
용량도 적은 놈이 100원 더 비싸네요.
그런데 제 입맛에는 자일리톨 함유된 시원한 맛 무설탕 목캔디 플러스보다 원래 목캔디가 더 좋습니다.


"에...이.... 잘 못 샀어 !! 오리지날 살껄 !"





은단도 떨어졌습니다.
약국가서 리필용으로 하나 더 사야겠습니다.

금연 시작 후 오늘까지 하루에 평균적으로 먹은 목캔디의 수를 계산해봤더니 4~5개 정도씩 먹은 셈입니다. 좀 과장되게 표현하면 목캔디를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은데 의외로 굉장히 적은 수 입니다. 즉 하루에 4~5개를 입에 투여하는 것도 사실 굉장히 하루 일상사에서 자주 반복되는 것인데, 담배라는 놈은 10개~20개를 태우게 되니 역시 니코친 중독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도 빠짐없이 어떤 행동을 하루에 열번에서 스무번 반복한다는 것이 중독된 행위가 아니고서는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웹서핑 중 퍼온 사진입니다.
연출된 사진인지, 실제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 표정과 앉아있는 모습이 정말 리얼합니다~

웃으며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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