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기록

롯데리아 햄버거 구입 - 유러피안프리코치즈버거 + 치즈버거 + 햄버거

manwon 2013. 11. 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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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햄버거 구입 - 유러피안프리코치즈버거 + 치즈버거 + 햄버거


2013년 11월 21일 목요일 소비의 기록


지난 주에 퇴사를 하고 현재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에.... 그래서 점심을 이제 대부분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오늘 왠지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롯데리아 홈서비스(1600-9999)로 전화 주문을 했습니다. 

처음 전화 주문으로 배달을 시킨 셈인데, 개인정보 동의 어쩌구 안내 음성이 나오더군요. 동의하면 1번, 동의하지 않으면 2번인데, 2번을 눌러도 주문하는데는 지장이 없더군요. 저는 2번을 눌렀습니다. 



주문을 받으시는 분은 50분 가량 기다리셔야 된다고 했는데, 30분 정도 지나자 배달이 왔습니다. 




유러피안 치즈버거 4,500원 1개 (1개당 칼로리 559kcal, 나트륨 1104mg, 포화지방 10.9g, 단백질 24g)
치즈버거 2,300원 1개 (1개당 칼로리 358kcal, 나트륨 673mg, 포화지방 7.4g, 단백질 14g)
햄버거 1,300원 2개 (1개당 칼로리 250kacl, 나트륨 464mg, 포화지방 4.2g, 단백질 12g)

총 9,400원을 지출했습니다. 8,000원 이상부터 배달이 됩니다. 

비쌀수록 칼로리, 나트륨, 포화지방, 단백질이 많군요. 단백질은 많을수록 좋다고 봐야겠지만 나트륨이나 포화지방은 아무래도 조심해야겠죠.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 포장입니다. 




1,300원짜리 일반 햄버거 포장입니다. 

치즈버거는 성격 급하신 할머님이 먼저 개봉을 하셔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 옆 모습입니다. 
의외로 두께가 두툼하네요. 




양상추, 토마토, 파프리카, 올리브 등등의 야채에 비프패티와 프리코치즈패티 등등이 들어있습니다. 
맨 밑에 튀긴 것처럼 보이는 것이 프리코치즈패티입니다. 




꽤 입을 벌려야 했습니다. 
와그작~
와그작~


맛은 ...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들어간 재료가 좀 조화를 못 이룬다고나 할까요. 야채를 비프패티와 치즈패티 사이에 넣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배달이다 보니 햄버거 자체가 좀 식은 면도 있어서 맛있게 먹지만 큰 감흥까지 밀려오지는 않더군요. 




이건 치즈버거입니다. 

패티와 양파, 양상추, 그리고 치즈 등이 들어간 일반적인 햄버거입니다. 이건 제가 먹지 않아서 무슨 맛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반 햄버거입니다. 

롯데리아 홈페이지에서 다른 햄버거들은 그 내용물들이 기록이 되어있는데, 일반 햄버거는 그렇지가 않더군요. 저는 치즈버거에서 치즈만 빠진 것이 일반 햄버거이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치즈가 많이 있으니 일반 햄버거를 시켜서 치즈를 껴서 먹어야지 했습니다. 

그런데 위의 사진처럼 일반 햄버거는 내용물이 정말 단촐하군요. 

'치즈버거 - 치즈 = 일반 햄버거' 가 아닙니다.

치즈버거 2,300원과 일반 햄버거 1,300원 사이에서 갈등하신다면 1,000원 더 쓰시고 치즈버거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 햄버거는 패티 위에 케챱 조금에 양파 쪼가리 3개 정도가 전부입니다. 1,300원이니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일반 햄버거 1,300원짜리는 아마도 처음 먹어본 것 같습니다. 요새 백수다 보니 무조건 싼 것만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




냉장고에서 치즈를 꺼내서...




일반 햄버거에 치즈를 한 장 넣고...




전자렌지에 30초 데우니 모양은 이전보다 훨씬 좋아보이지만...




냉장고에서 상추를 꺼내서 한 장을 씻습니다. 




상추 한 장 투입해서 먹습니다. 


저는 햄버거를 원래 2~3개를 먹습니다. 일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하지만 말이죠. 그런데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는 양이 꽤 되어서 하나만 먹고도 약간 포만감이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햄버거는 무조건 2개는 먹어야지 감질 맛이 나지 않죠. 그래서 일반 햄버거에 치즈와 상추를 추가해서 먹었더니 꽤 배부르네요. 




롯데리아 홈서비스 전단지입니다. 




백수 생활 한 주 정도 되었네요. 

소화도 시킬 겸 슬슬 산책을 나왔습니다. 백수 생활 참 좋네요. 근데 마음 한구석이 불안한 이유는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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