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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말다 하다 말다 학습습관이 문제
지난 번 포스팅 (바로가기)에서 밝혔듯이, 9월 9일까지 새벽 4시 기상, 1시간 산책 후 30분 학습이 잘 지켜졌으나 당일 저녁 술자리 이후 현재까지 계속 새벽공부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이전 9월 9일까지 무려 18일차 연속(하루만 실패)으로 새벽 4시 기상 후 학습이 성공했던 이유는 힘들게 생활습관을 새벽형 인간으로 만들어 놨기 때문입니다. 즉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쉽게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9월 9일의 과음으로 당연히 다음날 해가 중천에 떴을 때 몸이 찌뿌둥한 상태에서 기상을 했고, 그 이후 원래대로 다시 올빼미형 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새벽 2시 취침 아침 7시 기상으로 다시 돌아와 버렸습니다.
18일간 학습 잘 하다가 -> 25일간 안 하면서 배운 것 다 까먹음.
이런 패턴이 학교 졸업이후 계속 반복된 것 같습니다. 원인을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학생이 아닌 경우, 꾸준한 학습을 위해서는 다른 방해요소가 없는 새벽시간대 아니면 불가능하다.
기상과 수면 스타일은 하루라도 흐트러지면 이전의 안 좋은 형태로 돌아가기 쉽다.
그 주된 원인은 바로 과음.
아무래도 이 문제의 주된 원인은 술을 많이 마시고 다음날 제끼는 안 좋은 행태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금주령을 선포 !
하려다가 실행 가능한 것을 시도하자는 생각에...
그래서 !
소주 금지령을 선포 !
합니다..
저의 습성이 맥주나 막걸리, 백세주, 정종류의 술 즉 알콜도수 15도 이하의 술들은 만취하도록 마시지 않습니다. 소주 즉 20도 이상의 도수일 경우만
술을 마셔야 할 때는 마시되
만취하지 말고 집에 일찍 들어와
동일한 시각에 수면하여
동일한 시각에 기상하여
동일한 컨디션으로 하루 일과를 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1년간 지켜볼 예정입니다. 금연일기처럼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고 따로 과정 포스팅은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신 소주를 한 잔이라도 입에 대면 실패했다는 사실을 간략히 포스팅으로 밝히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잠들지 않고 내일 새벽4시 기상을 할 예정입니다. 내일 낮에 힘들겠지만, 이 방법 외에는 요새 도저히 새벽4시 기상이 힘들어서 안 될 것 같습니다.
지우고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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