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일기장에

[일기] 구정 연휴

manwon 2018. 2. 2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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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4일 수요일


계약 한 건을 따냈기에 기분 좋은 마음으로 퇴근했다. 내일부터 구정 연휴다. 


밤 9시에 kw이 동네로 왔다. 먼 길 온 게 고맙기도 해서 신시가지에 있는 횟집에서 술과 안주를 샀다. 나는 소주 2병, kw은 맥주 2병을 마셨다. 당구장에서 1시간 정도 당구를 치고 헤어졌다. 





2018년 2월 15일 목요일


형과 형수가 와서 어머님과 함께 마트에서 차례에 쓸 장을 봤다. 저녁에 형과 함께 산책을 좀 하고 로또를 4만 원어치 샀다. 밤에는 희생부활자를 vod로 봤다. 3,500원이었나... 별로 재미는 없었다. 10점 만점에 5.5점 주겠다. 





2018년 2월 16일 금요일


아침에 차례를 지냈다. 허리가 아파서 절은 못하고 목례로 대신했다. 5촌 큰아버지 댁에 가서 세배를 하고 선산에 들렀다가 집으로 왔다.





2018년 2월 17일 토요일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휴일이다. 그래서 LG공기청정기 LA-R119SW의 프리필터를 물로 세척했다.





2018년 2월 18일 일요일


외가쪽 친척들이 외할머니를 보러 오는 날이다. 나는 동네 도서관에서 가서 책을 읽었다.





2018년 2월 19일 월요일


구정 연휴는 끝났지만 어머님 위 대장 내시경 하는 날이라, 사무실에 양해를 구하고 출근하지 않았다. 형도 시간을 내서 동행했다. 회룡역까지는 형 차로 이동을 했다. 주차를 하고 전철을 타고 충무로역에서 내렸다. 


다행히 가벼운 위염 외에는 모두 정상이었다. 어머님이 내시경을 받는 동안 병원 복도에서 내 장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답이 정해진 주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속마음을 털어 놓으니 후련했다. 약국에서 약을 수령하고 충무로역으로 내려와서 수타짜장면과 만두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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