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일기

초미세먼지 최악일 때 공기청정기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의 공기질 차이를 측정했다

manwon 2018. 2. 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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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미세먼지 최악일 때 공기청정기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의 공기질 차이

 


2018년 1월 20일의 초미세먼지 관찰 일기다.


 

위 화면은 미세미세라는 스마트폰 앱 캡쳐 화면이다. 화면에서 보다시피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는 최악이다



 

위 사진은 tenki.jp라는 사이트에서 본 중국과 한국 일본의 대기상태이다. 대부분 공기질이 안좋을 때는 중국에서 건너온 스모그가 한반도를 덮는 모양을 띄게 된다. 내가 있는 곳은 파란색 점을 찍은 곳이다. 경기 북부.



 

자... 내방이다. 조금 더러운 편이다.



 

그렇지만 공기청정기가 존재한다. LG 제품으로 대략 2년 전에 25만 원~30만 원대에서 구매했던 것 같다. 그냥 대충 설명해서 중저가형 공기청정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하지만 본 초미세먼지 관찰 일기를 보면 알겠지만, 공기청정 능력은 그런대로 쓸만한 편이다.

 


자... 현재 내 방의 공기 상태다. 대단하지 않은가? 밖에 공기는 초미세먼지가 100ug/m3를 넘었고, 그다지 깨끗하지 않은 내 방에서도 중저가의 공기청정기를 돌리고 있으니까 이렇게 양호한 공기질 상태를 보인다. 


pm 2.5는 8ug/m3, pm 10은 9ug/m3, pm 1.0은 5ug/m3...


참고로 저 공기측정기는 중국제품인데 보기와는 달리 꽤 괜찮다. 5~10만 원대 제품인데, 가격대와 비교하면, 수치의 신뢰도가 괜찮다라는 것이 많은 사용자의 평. 그뿐만 아니라 포름알데히드도 측정된다. 사실 이 포름알데히드가 공기 질에서 또 하나의 복병인데, 그 문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기술하겠다.



 

자... 거실을 지나서 안방으로 향한다. 현재 거실은 공기청정기가 없는 상태다.



 

안방으로 들어왔다. 안방은 깨끗한 편이다. 공기청정기는 대략 1년 전에 홈쇼핑을 통해서 산 삼성 공기청정기다. 블루스카이라는 모델인데 세부 모델은 외우지 못했다. 대략 이것도 25~30만 원대 제품이다.



 

안방의 경우 내 방보다 수치가 조금 더 좋았다.



 

드레스룸으로 향하는 중문이 살짝 열려 있었기에 이 정도지, 이 문이 닫혀 있었다면 훨씬 더 낮은 수치가 나왔을 것이다.



 

자... 다시 거실로 나왔다. 다시 한번 얘기하자면, 거실은 공기청정기를 돌리지 않은 상태다. 좀 전에 언급한 내 방과 안방은 모두 문을 닫고 있는 상태다.



 

초미세먼지가 105ug/m3로 최악인 상태일 때 공기청정기를 돌리지 않은 실내의 수치는 과연 얼마일까?



 

pm2.5가 무려 42ug/m3다. 좀 전에 내 방과 안방에 비하면 5~6배 높은 수치다. pm10, pm1.0도 모두 좋지 못하다. 



위 영상은 실내에서 실외로 나갈 때 수치 변화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이다. 자르거나 자막 작업 하지 않고 그냥 통으로 올렸다. 굳이 안 봐도 되는 영상이다.



정리하자면...


초미세먼지가 최악일 때 (이하 pm2.5기준 설명)

1. 밖은 105ug/m3 -> 최악 단계

2.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지 않은 실내의 경우는 42ug/m3 -> 나쁨 단계

3. 공기청정기를 가동한 실내의 경우는 6~7ug/m3 .-> 좋음 단계


결론: 공기청정기 필요하다. 2대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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